등산사진

강원도 정선 노추산

돌팔이천사 2020. 6. 29. 22:19

23일 강원도 정선의 노추산을 다녀왔습니다.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날씨였지만 그늘이 많고 바람도 좀 있었습니다. 거리는 비교적 가까운 산이지만 경사와 너덜이 있어 좀 힘든 산이었네요. 결국 정상을 오르지 못하고 이성대(二聖臺)에서 정상을 400 여m 남겨두고 시간에 쫒겨 돌아섰습니다.

  노추산(魯鄒山, 1,322m)은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와 정선군 북면 구절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고도는 1,322m이고 한국의산하 인기명산순위 283위에 랭크되어 있는 산으로 겨울철 명산으로 이름이 있는 산입니다. 정선의 노추산은 태백산맥의 줄기에 속하는 산이며, 북쪽에 조고봉, 서쪽에 상원산, 남동쪽에 덕우산, 동쪽에 사달산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신라 때의 설총과 조선시대의 율곡 이이가 이 산에서 학문을 닦아 중국 노나라와 추나라의 기풍을 이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는 뜻으로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노추산의 명소로 남록에 이성대가 있습니다. 노추산은 주변의 산봉들과는 달리 높이 솟아 있는 독립적인 고봉입니다.  [출처]정선의 명산 노추산 산행|작성자 무한도전

절골에서 출발하여 조수선관을 거쳐 폐광터가 있는 계곡으로 해서 이성대 까지 다녀왔습니다. 선두그룹의 몇분만 노추산을 오른 후 사자목 코스로 내려왔다고 합니다.

등산을 시작하기전 인근의 오장폭포를 들렀으나 물이 내려오지 않아서 그냥 등산로 입구로 왔습니다. 사진 빌려왔습니다.

강원도 정선군 북면 구절리에 있는 인공폭포. 강원도 정선군의 노추산(1332m) 남서쪽 줄기인 오장산에서 발원한 물로 조성한 인공폭포이다. 경사길이 209m, 수직 높이 127m의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계곡물은 노추산의 수려한 계곡을 가르고 송천으로 떨어져 내리며, 폭포 주위에는 철쭉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겨울철에는 빙벽타기가 가능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절골 등산로 입구에서 버스를 내립니다.

단체사진부터 한장!

출발.

등산로는 돌길이 대부분입니다.

 

 

조수선관 갈림길 까지 왔는데 조수선관은 좀 들어가야 되는지 안보이고 표지판만 있습니다.

 

이 표지판은 땅에 쓰러져 있습니다.

 

이 지도가 비교적 정확한 것 같습니다.

쉬엄쉬엄 가십시다.

 

경사가 급해지며 로프를 잡고 올라갑니다.

너덜길도 심해지고...

 

 

샘터까지 왔습니다.

 

물맛이 시원하고 좋습니다.

 

 

 

 

여기서 일부는 남고 몇사람만 이성대 까지라도 가기로 합니다.

 

 

 

가파른 돌길을 한참 올라

이성대에 왔습니다.

설총과 이이 두분의 위패를 모신 곳이라합니다.

건물이 꽤 큽니다. 비상시에는 등산객의 대피소로도 사용 된다고 하지요.

노추산 정상은 400 여m 밖에 남지 않았으나 다녀오려면 30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서 그냥 내려가기로 합니다.

정상 사진 빌려왔습니다.

온 길로 하산합니다.

올라오다 포기하고 식사하던 팀을 만나 우리도 좀 늦은 점심식사를 합니다.

 

내려가다보니 올라올때도 보았던 재미난 산악회 리본이 있습니다.

여기서 방향을 잘못 잡은 것 같습니다.

중동 방향이 나오면 안되는데...길을 잘못 들었네요.

마침 선두그릅이 정상에서 사자목 코스로 내려오다 만나서 왜 이쪽으로 오느냐고 묻네요. 오늘 두번이나 다른 길로 들었습니다. 정신 차리고 다녀야지.

무사히 내려와서 즐거운 하산주 시간입니다. 송부회장님이 잔치국수를 시원하게 해오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선장을 들러갑니다. 장날은 아니지만 산나물등을 사실 분은 시장으로 가시고 아닌 분들은 하천부지에 조성된 주차장과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다 청주로 출발합니다.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네비자료첨부합니다.

 

 

 

GPS가 정확히 잡히지 않아서 같은 코스로 왕복했는데 차이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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