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 경남 거제 동백섬이라는 지심도를 가기로 했는데 웬 봄날씨가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불고 강원도 동쪽으로는 눈이 오고 있어 배가 출항을 못한다하여 행선지를 동해안으로 바꿨습니다. 눈오는 해안 솔밭길을 걸어 보기로 하고 동해안으로 출발합니다.▲강릉 인목항을 출발하여 사천항까지 가는 코스인데 종주팀은 16km를 걷고 하프팀은 경포호 까지만 가기로합니다. 갑자기 행선지가 바뀌는 바람에 사전 지식이 부족해서 허난설헌 기념관등 중요 관람을 놓쳤습니다.▲ 청주를 출발하여 평창휴게소에 오니 눈이 하얗게 쌓였네요. 바람도 세게 불어 한겨울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강릉 인목항에서 버스를 내립니다. 다행히 바람은 세지 않지만 눈비가 조금씩 내려서 옷이 젖기 좋을만 하네요.▲ 대부분 우산이나 우비를 쓰지않고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