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평창의 오대산 가는날. 아침에 일어나니 안개가 짙게 끼어 물방울이 뚝뚝 덜어질 정도입니다. 오대산은 등산코스 외에 선재길과 소금강 코스도 몇번 와 본 곳입니다.몸 컨디션이 괜찮으니 오늘은 다리에 더 기운 떨어지기 전에 비로봉과 상왕봉을 돌아와 볼까 생각해 봅니다. 10여km 산행도 큰맘 먹어야 할 정도이니 체력이 다 됐나 봅니다.
선재길 계곡을 걸을 사람은 월정사 또는 중간 연화교 주차장에서 내리고 등산 할 사람은 상원사 주차장에서 내려 비로봉만 다녀 오든지 상왕봉을 돌아 오든지 체력에 맞게 하여 5시간을 주었습니다.
월정사 주차장에 들러 계곡 걸을 사람 내리고 점심 나눠주고 단체사진 찍고 갑니다.
월정사를 멀찌감치 보며 올라갑니다.
차창으로 계곡의 단풍도 보고...
연화교 주차장에서 내려주고
상원사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비로봉 쪽으로 올라갑니다.
상원사 입구
상원사를 나와 비로봉 쪽으로
사자암입니다.
용안수라는 샘물인데 맥반석 물이라고 하네요.
적멸보궁 입구입니다.
비로봉 쪽으로
적멸보궁을 지나서는 계속 게단입니다.
비로봉 정상입니다.
점심을 먹고 시간을 보니 두시간 정도 남았는데 상왕봉 쪽으로 돌아가면 늦을 것 같아 올라온 길로 내려갑니다.
적멸보궁 입구까지 왔습니다.
중대사자암 까지 왔네요.
상원사입니다.
상원사 경내에 있는 공작단풍이랍니다.
상원사를 나와 주차장의 차에 오르며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 트랭글 자료가 현지 데이터 접속 불량으로 저장이 안돼서 마침 같이 켜둔 '산으로 가는 길'자료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