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진

충북 단양 소백산

돌팔이천사 2020. 5. 29. 20:52

 5월14일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산행다운 산행으로 소백산을 다녀왔습니다.

소백산은 1987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충청북도 단양군과 경상북도 영주시 사이에 걸쳐있는 거대한 산이다. 부석사 구인사 희방사와 같은 유명한 사찰이 자리잡은 곳이며 소백산의 정상은 비로봉으로 높이가 1,439.5m나 되긴하지만 길이 순하다. 반면 막힌곳 없는 능선으로 사계절 내내 칼바람으로 유명하다. 겨울은 눈꽃산행이 아름답지만 봄이면 해마다 5월말경에 소백산 철쭉 축제를 개최할만큼 지천으로 흐드러진 철쭉을 만끽하며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잔뜩 찌푸린 날씨에 차창 밖의 풍경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충주 남한강을 지나는 것 같은데...

어의곡 새밭주차장에서 소백산 등산을 할 사람만 내립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사진 한장 찍고 갑시다.

 

 

 

 

안내판이 수풀 속에 가려져서 잘 안보이네요.

 

 

 

지도의 남북방향이 반대로 되어 있네요.

 

 

 

 

 

 

 

경사는 비교적 완만한데 돌이 좀 있습니다.

 

 

 

숨좀 돌리고 가십시다.

 

 

 

해발400m쯤에서 올라왔으니 500m정도 왔고 반은 올라왔습니다.

 

 

 

 

 

계단이 자주 나오는 것이 경사가 급해지는 것이지요.

 

 

 

 

 

해발 1,077m

 

이 지도는 방향이 제대로 됐네요.

활엽수만 있더니 침엽수가 보입니다. 편백나무인가?

 

해발 1,205m

경사도 완만해 졌습니다.

1.5km 남았습니다.

 

자작나무가 많이 보입니다.

 

꽤나 긴 계단을 올라서니

꽃들이 반겨줍니다.

 

 

 

 

이제 50 여m만 올라가면 됩니다.

정상 부위의 평원이 펼쳐집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은 연화봉 쪽 인것 같습니다.

 

멀리 정상 뒤로 천문대인가 강우 관측시설인지가 보입니다.

철쭉이 여기는 아직 안 피었네요. 아래는 다 졌는데...

 

국망봉 갈림길입니다.

 

국망봉 방향입니다.

정상 까지 400 여 m는 고무 입힌 데크길입니다.

 

비로봉에서 보는 국망봉 방향

 

 

 

 

국망봉 갈림길과 국망봉방향

 

조금 늦어진 총무국장님과 송부회장님이 도착합니다.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고 갑시다. 1시가 다 됐네요.

옆에서도 식사를 하시고...

천동계곡 쪽으로 내려갑니다.

 

천동삼거리입니다. 천동 주차장 쪽으로...

 

 

 

조금 내려가니 돌길이 시작 됩니다.

 

다리도 피곤한데 돌길을 내려가는 것이 쉽지 않네요.

천동 쉼터 까지 왔습니다.

 

 

 

 

이 지도는 왼쪽이 북쪽입니다.

길 옆의 계곡에 물이 많지는 안하도 발을 담그면 시원하겠네요.

 

다 내려왔습니다.

 

다리안 폭포위 다리옆에 특이한 바위가 눈에 들어 옵니다.

설명을 읽어봐도 전문용어라 잘 이해가 안되네요.

표지판에 설명된 바위인가?

 

폭포 사진 빌려 왔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하산주 한잔으로 피로를 날려보냅니다.

 

 

손금숙회원님이 오늘도 잔치국수를 준비해 오셔서 출출하던 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