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에 걸쳐있는 대야산의 선유동 용추계곡을 다녀왔습니다. 선유동계곡도 문경과 괴산에 걸쳐있습니다. 대야산 정상은 대여섯분만 다녀왔습니다.
▲용추골 입구에서 차를 내려 계곡을 따라 용추폭포를 거쳐 월영대 삼거리 까지만 다녀왔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계곡으로 내려섭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돌을 반듯하게 잘라서 쌓아놓은 듯 하네요.
▲대야산 주차장 건너가는 길(인도)
▲건너 편이 주차장
▲데크길도 있고...
▲돌길도 있고. 이곳이 무당소
▲용추폭포입니다.
▲2km쯤 왔습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갈림길입니다. 월영대는 밀재 쪽으로 조금 가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하산합니다.
▲버스 내린 곳에서 올라갔던 반대쪽으로 1km쯤 오솔길을 내려가서 오늘 점심을 예약한 식당으로 갑니다.
▲오늘은 만원씩 더 내서 삼겹살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총무님을 비롯해서 임원님들과 김학성 사장님이 수고를 많이 하십니다. 송복자부회장님과 총무님, 박기석회원님등이 야채, 수박등을 협찬을 해 주셔서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식당간판이 안보인다 했더니 우리가 뒷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식사 후 식당 앞 개울에서 발을 담그니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이곳은 문경 선유동입니다.
▲우리가 점심을 먹은 식당 옆에 오래된 옛건물이 있네요.
▲학천정:경상북도 문경시(聞慶市) 가은읍(加恩邑) 완장리(完章里)의 선유동 계곡에 있는 정자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조선 후기의 학자인 도암 이재(陶庵 李縡)가 후학을 가르치던 자리에 지역 유림(儒林)들이 그의 덕망을 기려 세웠다.
문경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선유동 계곡은 대야산 자락에 있는 명승지로, 첩첩이 쌓인 기암괴석과 사시사철 흐르는 맑은 옥계수가 곳곳에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이재(李縡, 1680~1746)는 조선 숙종, 경종, 영조 때의 학자로 참판과 도승지를 지냈으며 18세기 사상 논쟁인 호락논쟁(湖洛論爭) 중 인물성동론(人物性同論)을 주장한 낙론(洛論)의 대표적 학자이다. 저서로는 《도암집 陶庵集》, 《어류초절 語類抄節》, 《검신록 檢身錄》, 《사례편람 四禮便覽》 등이 전한다.
[출처] 선유계곡의 학천정|작성자 부시맨
▲정자의 오른쪽 뒤편에는 한단 높게 사당이 자리해 있어, 도암(陶菴) 이재(李縡)의 영정을 모신 도암영각(陶菴影閣)으로 1칸의 맞배지붕으로 2002년에 재건되었다고 합니다.
▲도암영각(陶菴影閣)뒤 암벽에는 산고수장(山高水長)이라는 깊게 새겨진 예서체의 글이 있어, 산고수장(山高水長)은 "높이 솟은 산처럼, 길게 흐르는 물"처럼 영원히 존재하는 인격과 풍모를 비유한 말 이지만, 나중에는 심후한 은덕을 비유하는 말이 되었는데 석각의 글씨가 도암(陶菴) 이재(李縡)와 관련이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학천정 앞 바위에 새겨진 ‘선유동’이라는 해서체 글은 최치원의 글로 전해져 오며, 그 바위에 서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남근흥암(南近興巖) 서접화양(西接華陽)’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데 흥암(興巖)은 경북 상주시에 있는, 동춘당(同春堂) 송준길(宋浚吉))을 모신 흥암서원(興巖書院)을 말하고 화양(華陽)은 충북 괴산군에 있는, 우암(尤菴) 송시열(宋時烈))을 모신 화양서원(華陽書院)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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