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진

충남 태안 안면도 해안길 7코스(바람길)-(1)

돌팔이천사 2021. 12. 8. 21:07

 얼마전 개통한 국내최장의 해저터널인 대천<-->원산도간 해저터널을 경유해서 안면도 해안길 7코스인 바람길을 다녀왔습니다. 바람길은 황포항에서 영목항까지 약 17km의 구간인데 5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구간이어서 조금 줄인 장삼포해안에서부터 약10km구간만 걷기로 했습니다.

코스를 짧게 걸을 사람은 옷점항에 내려주려 했으나 대형버스 진입이 여의치 않아 영목항에서 부터 역행을 하다 적당한 위치에서 돌아가기로 합니다.

대천항입니다.

해저터널에 들어섭니다.

 

 

10분도 안돼서 출구입니다.

원산도를 지나 안면도로 건너가는 원산안면대교입니다.

장삼포 해변에서 버스를 내려 걷기 시작합니다.

고둥의 껍질이 밭을 이룰 정도로 많이 잡혔나 보네요.

해변의 언덕을 따라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아이고 힘들다.

바람길에서 내려서서 모래사장을 걸어갑니다. 모래가 단단하게 다져져서 걷기가 수월합니다.

가파른 계단입니다.

난간도 없어 네발로...

물결이 만든 예술작품

저 뒤에 떨어진 사람들이 누군가 당겨서 찍어봅니다.

확대해보니 누구신가?

해안길로 들어서보니 여기가 무슨 기독교 성지인 것 같습니다. 설명 판도 안보이고... 가까이에 우리나라 최초의 기독교 전래지가 있다는 기록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묘지였던 것 같네요.

영목항 까지의 거리는 지워졌습니다.

표범장지뱀은 도마뱀 종류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화장실은 가는 곳마다 예술작품입니다.

위 지도에서 우측 밀물시 물에 잠기는 지역이라는 곳으로 길이 있는데 회원 일부는 그리로 가고 몇사람은 3.7km를 돌아서 큰길로 돌아 옷점항으로 갑니다.

섬들을 이어서 물에 잠기는 길이 연결되는 듯합니다.

희미하게 보이는 다리가 원산안면대교인 것 같습니다.

표지판의 옷점항 방향으로 가야되는데 우측으로 길이 있어 가보니 무슨 사당같네요. 더 이상 가는 길은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