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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 쫓비산

전남 광양의 쫓비산을 가는 날인데 나는 오늘도 무릎때문에 매실농원만 돌고, 오는길에 구례 산수유 축제장을 들러왔습니다. 낼모레가 춘분인데 눈이 와서 설중매(雪中梅)를 감상하고 왔습니다.  쫓비산은 광양 다압면 매화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이다. 이름이 특이한 쫓비산은 산 이름이 뾰족하여 전라도 사투리인 쪼삣하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쫓비산 산줄기를 섬진강 쪽에서 바라보면 산의 모습이 마치 쪼삣하게 보인다.) 또한 섬진강의 푸른 물줄기에 빗대어 맑은 하늘이란 뜻의 ‘쪽빛’에서 유래된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원래 관동마을에서 출발해서 산행팀은 게밭골, 갈미봉, 쫓비산, 청매실농원, 주차장으로 오고 비산행팀은 섬진강을 따라 걸어서 청매실농원으로 올 계획이었으나 눈이 와서 등산이 좀 힘들 것 같아 산행팀은 청..

등산사진 2025.03.20

강릉 해파랑길39코스

3월4일 경남 거제 동백섬이라는 지심도를 가기로 했는데 웬 봄날씨가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불고 강원도 동쪽으로는 눈이 오고 있어 배가 출항을 못한다하여 행선지를 동해안으로 바꿨습니다. 눈오는 해안 솔밭길을 걸어 보기로 하고 동해안으로 출발합니다.▲강릉 인목항을 출발하여 사천항까지 가는 코스인데 종주팀은 16km를 걷고 하프팀은 경포호 까지만 가기로합니다. 갑자기 행선지가 바뀌는 바람에 사전 지식이 부족해서 허난설헌 기념관등 중요 관람을 놓쳤습니다.▲ 청주를 출발하여 평창휴게소에 오니 눈이 하얗게 쌓였네요. 바람도 세게 불어 한겨울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강릉 인목항에서 버스를 내립니다. 다행히 바람은 세지 않지만 눈비가 조금씩 내려서 옷이 젖기 좋을만 하네요.▲ 대부분 우산이나 우비를 쓰지않고 출발합니다...

등산사진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