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남 완도에 속해 있는 청산도를 다녀 왔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다행히 현지 날씨는 매우 좋았습니다.
전라남도 완도에서 남쪽으로 19.2km 떨어진 다도해 최남단 해역의 청산도는 5개의 유인도와 9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입니다. 하늘, 바다, 산 모두가 푸르다해서 청산(靑産)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섬으로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옛날부터 청산여수라 불리웠고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주요관광자원으로는 서편제 촬영지, 봄의왈츠 촬영장, 범바위, 구들장논, 상서마을 옛담장, 초분, 청산도 해녀, 숭모사, 고인돌, 하마비, 갯바위 낚시터, 지리청송해변, 신흥리해수욕장, 진산리 해수욕장 등이 있습니다.
청주에서 아침 5시에 나섰으나 뱃시간 때문에 일부 회원은 해안 둘레길로 돌고
산행을 택한 팀은 산행을 짧게 했습니다.
완도에서 청산도행 배를 타기 전 한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어 가까운 일출 공원에 들렀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완도교 방향
제주도 방향(제주도는 잘 안 보이네요.)
보길도 방향
잠시후 우리가 갈 청산도 방향
이제 여객 터미널로 향합니다.
일부는 둘레길로 가고 일부는 등산로로 들어 섭니다.
잠시 휴식
대선산 정상. 산높이가 지도와 다르네요.
건너편이 다음 봉우리인 고성산입니다.
대선산을 뒤돌아 보고
고성산입니다.여기도 산 높이가 ...
봉수대는 허물어져 돌무더기만 남았습니다.
지석묘(고인돌)
오랜만에 밀밭을 보니 어렸을 적 밀때기(?)를 해 먹으며 밀껌을 민들어 씹던 생각이 납니다.
유채꽃이 한창입니다.
고분은 안보이고 사당만 남았습니다.
서편제 촬영장에 왔으니 흥겨운 우리가락을 들으며 막걸리 한잔이 절로 넘어갑니다.
막걸리 한잔을 마시며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