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3일 전남 여수소속 거문도와 백도를 다녀왔습니다.
백 도
가는 길에 구례에 벗꽃이 만개하여 잠깐 보고 가기로
점심을 먹은식당.허름해 보여도 식당이 꽤 크고 음식도 괜찮은 편이었다.
거문도로 가는 나로 선착장.건물 신축중이라 가건물인데 '나로'가 아닌 '나라'로 쓴 데가 여러군데서 보인다.
건물 옆에 웬 장미 인가 했더니 동백이다.
이배가 우리를 거문도까지 실어다 줄 배이다.
드디어 거문도. 삼호교 다리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우리가 묵을 숙소,거문장여관. 언덕 꼭대기에 있다.
바람 관계로 백도 유람은 내일 하기로 하고 거문도 등대까지 도보 관광을 하기로 했다.길가에 유채꽃이 한창이다.
드디어 거문도 등대가 보인다.
등대까지 가는 길은 대부분 동백나무 터널이다.
오른쪽이 구등대. 왼쪽은 새로 지은 것으로 전망대를 겸하고 있다.이제 숙소로 가야 되는데 보로봉,불탄봉을 거쳐 가기엔 시간이 없다. 온길로 가기로 ...
파란색이 생략한 노선.
거문도의 유일한 호텔이 생기려나. 공사는 거의 다 된 것 같은데 중지된채 있는 듯 하고 조감도만 덩그러니 서 있다.
여객선,유람선 터미널이 모두 임시 건물이다.내년쯤 오면 번듯힌 건물이
있겠지.
드디어 백도 유람선을 타고 백도를 향해 출발
백도엔 나무나 풀이 거의 없고 희게 보여서 백도라 불리게 된 것 같다.
백도에도 등대가 있다.
이제 선착장 도착. 나로도로 돌아갈 시간이다.
나로 우주선 기념관. 발사장소는 따로 있다.
이제 구경할 건 다 했으니 부지런히 집으로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