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전남 장흥과 보성의 경계에 있는 사자산(미봉)을 다녀 왔습니다.원래 바로 옆에 있는 일림산을 가기로 했었는데 그 산은 여러번 간 곳이어서 바로 옆에 있고 철쭉도 비슷한 곰재산과 사자산을 가기로 했습니다. 오후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벌써부터 구름이 잔뜩 끼었습니다.
전남 장흥군 장흥읍, 안양면, 장동면, 보성군 웅치면에 위치한 사자산은 마치 거대한 사자가 누워서 고개를 든 채 도약을 위해 일어서려는 형상을 하고 있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정상에 서면 호남의 5대명산중 하나인 천관산, '호남의 금강' 으로 불리우는 월출산, 광주의 진산인 무등산과 팔영산이 각 각 시야에 들어온다.사자산은 곰재를 사이에 두고 제암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동서로 400m의 능선이 길게 뻗어 있다. 제암산은 남도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고 철쭉군락지가 해발 630 미터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5월 초순 남해의 훈풍을 받아 화려하게 만개한다. 제암산에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은 제암산과 사자산 사이.제암산 정상에서 30여분 거리인 곰재에서 곰재산 오르는 능선과 곰재산 에서 사자산으로 오르는 능선 안부의 간재까지가 최대 철쭉군락지이다.(옮겨온 글)
제암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버스를 내려 곰재, 곰재산, 간재, 사자산(미봉)을 거쳐 주차장으로 돌아 오는 코스입니다.
봄에는 철쭉이 유명하지만 억새도 장관을 이루는 모양입니다. 옆의 것은 영호남 자매결연 기념비 입니다.
포장도로로 출발
곰재 방향으로
이제 등산로에 들어섰습니다.
데크길을 따라가면 휴양림을 돌게 됩니다.
곰재에 도착했네요.
다시 사자산 쪽으로 올라갑니다.
안내판이 장흥군과 보성군에서 서로 세워서 많기는 한데 정비 관리가 제대로 안됐네요.
철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잠깐 쉬어 가유.
또 가야지. 암릉이 있네요.
곰재산인데 정상 표지판은 없네요.
안개구름이 잔뜩 끼어서 시야가 무척 안좋으네요.
철쭉제단입니다.
암릉을 타고 넘어 갑니다. 옆으로 우회로도 있는데 그냥 암릉도 타 보지요.
간재입니다.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장흥군에서 세워놓은 것이라 장흥쪽에서 본 지도입니다.
안개인지 비인지 작은 물방울이 떨어져서 배낭이라도 카바를 씌우고 갑니다.
전망대인데 아무 것도 안보입니다.
사자산 정상입니다.
삼비산 쪽 계단으로 내려 갑니다.
계단을 내려서니 가파른 돌계단입니다.
이제 가파른 길은 다 내려와서 휴양림 구역입니다.
휴양림 쉼터입니다.
데크길 옆으로 여러가지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타잔놀이 하는건가?
안개 낀 담안저수지가 보이네요.
짚라인을 타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