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청중 목요 산행모임에서 대전 계족산성을 다녀 왔습니다. 정작 계족산 정상은 못올라가고 돌아왔습니다.
계족산(鷄足山)은 대전시 대덕구에 있는 산이다. 계족은 닭의 다리라는 뜻으로 산의 모양이 닭의 다리를 닮았다고 해서 닭발산 혹은 닭다리산이라고 불려왔다. 지금의 송촌 일대에 지네가 많아서 지네와 천적인 닭을 빌어 지네를 없애기 위해 계족산이라 불렸다고도 한다. 봉황산이라고 불렸다고 전해온다.
대전시내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산으로 그 주변을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으며, 회덕과 송촌동을 내려다 보고 있다.
계족산 황톳길은 대한민국 최초로 숲속맨발걷기라는 독특한 테마를 갖고 산길 위에 14.5.km의 황토를 깔아 맨발로 체험하는 대한민국 대표 에코 힐링 관광지로 명품 100리 숲길과 함께 펼쳐지는 장동 삼림욕장에 임도를 따라서 황톳길이 펼쳐져 있어 봄부터 가을까지 맨발 체험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황토가 발바닥을 푸근히 감싸주는 황토 발 맛사지에 삼림욕까지 한꺼번에 누릴 수 있고 매주 산속에서 숲숲 음악회가 열려 문화힐링 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유엔환경어린이 회의에 참석한 100개국 500여명의 외국 어린이들과 세이셜 공화국 미셀 대통령이 맨발로 걸어 유명한 곳으로 여행객들의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줌으로써 국내외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는 대표 관광지이다.
장동 산림욕장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계족산성과 성재산을 거쳐 임도 삼거리에서 황톳길로 걸어서 산림욕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계족산은 못 갔지만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 체험을 했습니다.
산림욕장 주차장에서 내려 걷기 시작합니다.
조금 가니 황톳길이 시작됩니다.
계족산성 쪽으로
올라갈 때는 가는데 바빠서 신발을 신고 갔습니다.
비가 오고 나니 신록이 더욱 싱그럽습니다.
잠시 쉬며 물 한모금 마시고...
의자 옆에 있는 것이 작품이네요.
정면 우측 의 등산로로 올라갑니다.
계단을 한참 오르고
정자 옆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계단
또 쉬고
가파른 돌길을 지나
우측 산성 쪽으로 갑니다.
산성이 보이네요.
렌즈 아랫쪽이 가려졌는데 그런대로...
산성을 보고 비래사 쪽으로 내려갑니다.
대청호가 내려다 보입니다.
성재산 정상입니다.
임도 삼거리입니다. 여기서 계족산 정상으로 갈 계획이었는데 여기서 만난 사람들이 장동 산림욕장으로 가려면 임도(황톳길)를 따라 온 방향으로 가라고 해서 그러기로 합니다. (네비 지도로 보면 길이 있는것 같은데)
이왕이면 맨발로 황톳길을 걸어 보기로 합니다.
2km 좀 넘게 걸어서 산성 올라가는 길과 휴양림 내려가는 등산로 갈림길 까지 왔습니다.여기서 부터는 신
발을 다시 신고갑니다.
모처럼 맨발로 걸었으니 인증샷을 해야겠지요.
휴양림 쪽으로 계단을 내려갑니다.
다 내려 왔네요.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