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북 김천 수도산 자락에 있는 인현왕후길을 다녀왔습니다. 비운의 왕비 인현왕후가 폐위되었던 삼년여 기간 지내던 청암사가 인근에 있는 곳입니다.
수도리 주차장을 출발하여 수도암 쪽으로 조금 가다 인현왕후길을 한바퀴 돌아 제자리로 오는 코스입니다.
수도리 주차장에 내렸습니다.
안내판을 보고
우리는 인현왕후길을 따라갑니다.
수도암 쪽으로 조금 가다가
해탈교를 건너(해탈을 한 마음으로)
조금 올라가면
인현왕후길 갈림길입니다.
우측으로
여기는 눈이 아직 많이 남았네요.
인현왕후의 일대기를 보면서 가노라면 잘 아는 이야기이지만 새로운 역사공부도 됩니다.
눈이 얼마나 왔는지 곳곳에 소나무들이 꺾이고 쓰러졌습니다.
인현왕후가 머물던 청암사 극락전 사진 빌려왔습니다.
이제 내리막길을 지나
용추폭포 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입니다.
철계단을 내려가면
계곡까지 내려오면 차도가 나오고 다리(용추교)를 건너갑니다.
계곡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해서
용추폭포에 왔습니다.
바로 윗쪽에는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이제 차도를 따라 데크길을 걸어 올라갑니다.
1km쯤 가니 데크길도 끝나고 아스팔트길로 걸어올라갑니다.
출발지에 도착했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김천시 증산면 부항리에 있는 '수도산과 길손들'이라는 식당으로 가서 하산주와 함께 들깨칼국수로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