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며칠 남지않은 21일 경남 창원(마산)의 팔용산을 다녀왔습니다.
팔용산의 유래는 반용(盤龍)이 변해서 생긴 말이라는 설과 용암저수지에서 여덟마리의 용이 살다 승천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는 설, 또 용암저수지를 중심으로 내려오는 능선이 여덟마리의 용이 웅크리고 승천을 기다리고 있는 것과 같아서 생겼다는 등의 설이 있다고 합니다.
대림아파트 앞에서 버스를 내려 팔용산과 상사바위, 불암사를 들러 돌아오는 원점산행입니다.
대림아파트 앞에서 버스를 내립니다.
돌탑 계곡 방향으로 출발합니다.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처음부터 경사가 꽤 있습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통신탑이 있는 팔용산 정상과 오른쪽에 상사바위 절벽이 보입니다.
조금 가까워졌습니다.
정상 아래에서는 계단입니다.
정상입니다.
산 위에 지어 놓은 피트니스센터 앞 갈림길에서 상사바위 쪽으로 내려갑니다.
불암사 갈림길을 지나 계속 내려갑니다.
상사바위입니다. 앞쪽은 절벽인데 암벽등반 훈련용인지 밧줄을 매는 용도인 것 같은 기둥이 두개가 있습니다.
일명 해병대바위 또는 자살바위, 봉바위라고도 한다지요.
아래에서 본 모습의 사진 빌려왔습니다.
봉암저수지 둘레에 여러마리의 용이 웅크리고 있네요.
팔용산을 배경으로
불암사로 왔습니다.
아기동자를 모셔놓은 돌탑이 앞에 있네요.
범종각
[팔용산(반룡산) 불당골 불암사(佛巖寺)]
마산시 회원구 봉암동 반용산에 자리한 佛巖寺(불암사.주지-경인)는 마산 일원에서 자연 석굴 법당과 관음마애보살상으로 유명한 기도사찰이다. 신라 때 眞鏡(진경)국사가 중건하고 이조 성종때 學祖(학조)대사가 중건한 불암사는 임진왜란 때 전소되는 불행을 겪었다. 폐사로 전해 왔으나 석굴 법당이 신묘한 기도 영험이 있어 일제 강점기에 보해스님이 터를 새로이 잡았으며 隱坡(은파)스님등이 절을 다시 일으키고 높이 30m 바위로된 석굴법당 전면에 거대한 관세음보살입상 마애상을 조성한 것이다. 20m높이의 이 관음마애상은 2년에 가까운 조각 끝에 완성되어 90년 겨울에 점안법회를 봉행하였다. 또 석굴법당에는 87년에 석가여래 좌상을 봉안했는데 마애관음보살상이 조성된 바위 안쪽에 모셔져있다.
隱坡(은파)스님께서는 주지 소임을 경인스님에게 인계하시어 경인스님께서 2013년 1월 중순부터 입산하여 폐사에 가까운 당우(堂宇)를 새롭게 손질하게 되었다.
불암사가 한때는 매우 큰 사찰이었음을 알려주는 것으로 사방이 1m가 넘는 주춧돌이 두개가 보존되어 있다.
삼성각
법당 내부
불암사를 나와 마산 앞바다를 보며 하산합니다.
탑골쪽으로 내려갑니다.
체육공원입니다.
여기서 계곡을 따라 돌탑들이 1,000여개가 세워져 있습니다.
탑골의 끝(입구에서는 시작)입니다.
다 내려왔네요.
2012년도에 962기를 쌓았으면 지금은 1,000기를 완성했겠네요.
버스에 올라 마산의 명물 해물찜이나 회를 먹기로 하고 마산의 원도심 식당가로 감니다. '아구찜거리', 아구찜길'이라는 도로명이 됐네요.
한팀은 '오동동아구할매집'으로, 다른 한팀은 맞은편 '옛날진짜아구찜'으로 갑니다.
아구찜도 배불리 먹었으니 이제 집으로 가야지요.
네비자료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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