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을 마무리하는 12월 28일 경남 통영의 벽방산을 다녀왔습니다.
통영 일대 한려수도를 조망하기에 가장 좋은 산이 벽방산(碧芳山)이다. 정상에서는 동남쪽으로 거제도의 노자산, 계룡산이, 남으로 한려수도의 무수한 섬들이 시야에 가득히 들어온다. 광도면 안정리에 위치한 벽방산은 일명 벽발산(碧鉢山)이라고 불리며 통영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650m이다. '명산에는 대찰이 있다'는 옛말처럼 벽방산은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고찰 안정사와 산내 암자인 가섭암, 의상암, 은봉암, 천개암을 품고 있다. 벽발산은 육덕을 갖춘 골산이다. 거대한 암반이 장엄하게 얽어놓은 산정이 칼끝같은 남부 바위 능선을 거느렸으며 남으로는 천개산, 도덕산, 발암산, 제석봉으로 줄기를 뻗고 있어 가히 통영의 조산(祖山)다운 위용을 지니고 있다. 또 안정사 부근의 적송림과 맑은 계류는 속세를 떠난 경계이고 봄철 산등성이를 분홍 비단으로 휘감는 진달래와 가을을 수놓는 단풍은 이 산이 지닌 또 다른 모습이다.
《한국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주차장에서 안정사를 지나 가섭암, 의상암을 거쳐 벽방산 정상을 밟고 안정치, 안정사, 주차장으로 내려왔습니다.
▲안정사 아래 주차장에서 내려 등산을 시작합니다.
▲출발
▲안정사를 들러갑니다.
▲바로가는 길도 있지만 가섭암을 들러갑니다.
▲큰집인 안정사보다도 먼저 지어진 암자라네요.
▲가섭암을 나와 다시 올라갑니다.
▲의상암도 들러야지요.
▲이제 의상암입니다.
▲의상암을 나와 다시 올라갑니다.
▲능선 갈림길이네요.
▲이쪽으로 의상봉 가는 길이 지도에는 있는데 막아놓았네요.
▲정상으로 가는 길은 계단으로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완만해 졌습니다.
▲뒤돌아 보니 의상봉인 듯한 봉우리가 보입니다.
▲정상 가까이는 암릉입니다.
▲정상입니다.
▲사량도가 나무뒤로 약간 흐릿하게 보입니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안정재 쪽으로 내려갑니다.
▲이쪽도 암릉을 타고 넘어갑니다.
▲암릉 넘어에는 가다란 계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아래 안정사 쪽을 당겨봅니다. 우리 버스도 보이네요.
▲내려와서 올려다 본 계단. 중간에 계단 쉼터도 없네요.
▲가파른 경사를 내려와서 이제는 돌길입니다.
▲안정치, 천개산 갈림길. 안정사 쪽으로 갑니다.
▲안정치에 내려와서 좌측으로 큰길은 임도이고 계곡 아래로 내려가는 등산로로 갑니다.
▲가섭암 갈림길
▲은봉암에서 내려오는 길이 만납니다.
▲안정사입이다. 올라갈때는 뒷쪽으로 간 것 같고 이쪽이 앞인 것 같네요.
▲이곳에 뱀이 많은가?
▲일주문
▲부도전. 이곳에서 입적하신 분들인가?
▲통영 어시장을 들러갑니다.
▲여기서 회와 술 한잔씩하며 오늘의 피로를 풀고 갑니다.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오늘은 등산 네비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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