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경북 울진 후포 둘레길(해파랑길24코스 일부)

돌팔이천사 2023. 3. 1. 22:59

  2월의 마지막날인 28일 경북 울진의 해파랑길 24코스중 일부인 월송정에서 후포항까지 10km정도를 걸었습니다.

월송정에서 버스를 내려 트래킹을 시작합니다.  후포항 못미쳐 등기산 스카이워크와 등기산 등대공원을 들러 후포항 주차장까지 왔습니다. 짧게 걸으려는 분들은 대게공원 앞에서부터 후포항까지만 걸었습니다.

월송정에서 버스를 내립니다.

월송정나눔길 입구

군데군데 있는 정자에서 쉬엄쉬엄 쉬며 갑니다.

우리의 코스는 아랫쪽 일부입니다.

울진대게공원 바다데크길이 보입니다.

울진 대게공원입니다.

바다데크길이 멀리까지 있습니다.

우리차가 와 있네요. 걷는 거리를 줄이려는 분들은 여기서 부터 걸어갑니다.

제동방파제입니다.

등기산 스카이워크가 가까워 졌습니다.

등기산공원 입구. 후문인가?

조금 더 가서 데크계단을 통해 올라가서 정자까지 왔습니다. 소실된 것을 복원했다는 망사정인가?

스카이워크로 갑니다.

3분의2쯤 가면 바닥이 투명한 강화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유리를 보호하기 위해 덧신을 꼭 신어야되고 스틱은 맡기거나 접어서 배낭에 넣어야 됩니다.

스카이워크 전망대 끝에 의상대사를 사랑했던 선묘 낭자의 조형물이 있다. 선묘는 의상대사가 당나라에 갔을 때 만난 여인이다. 그녀는 첫눈에 의상 대사에게 반했지만 대사의 마음은 움직이지 않았다. 의상 대사가 떠날 때 선묘는 바다에 몸을 던져 용이 되었다. 그리고 의상대사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 도움을 주었다.

인어상인 줄 알았더니 아니었네요.

아래에는 후포 갓바위가 있습니다.

▲등기산 등대공원으로 갑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러등대의 모형과 해설판이 있습니다.

이곳 등기산에서 발굴된 유물을 전시한 곳입니다.

유물 전시관을 나와 나머지 등대를 더 보고 내려갑니다.

동네로 내려가는 계단이 꽤 길고 가파릅니다.

회를 드실분들은 횟집으로 가고 나머지 분들은 총무님이 준비한 튀김닭을 안주로 하산주를 한잔씩하며 피로를 풀어 냅니다.

▲돌아오는 길, 속리산휴게소에서 보이는 능선이 경이롭습니다. 구병산 능선 같습니다.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네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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