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진

제주시 추자도(1)

돌팔이천사 2024. 4. 21. 23:14

  24년 4월16,17일 추자도를 다녀왔습니다. 새벽2시에 청주에서 출발하여 전남 진도의 진도항에서 버스 안에서 총무님이 준비하신 찰밥과 김치로 아침을 먹고 내려 배를 타고 추자도에 도착하니 9시입니다. 가는 날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다행히 추자도에는 비는 오지 않았으나 시야가 좋지 않았습니다. 수술한지 두달이 안됐는데 제일 많이 걸었습니다. 탈장 수술후에는 장이 다시 튼튼하게 고정될 때까지(5~6개월) 심한 운동(등산등)은 하지 말라고 해서 조심을 하며 다녔습니다.

추자도에는 추자항이 주항인데 지금은 준설공사중이어서 신양항에서 내려 민박집에서 제공하는 봉고차량으로 추자항으로 이동합니다. 숙박은 인근의 민박집 몇군데에 분산해서 묵었습니다. 숙소에 짐을 두고 오전에는 특별한 계획 없이 인근 산을 다녀올 사람은 다녀오고 나머지 분들은 숙소에서 쉬거나 추자항 인근을 산책하고 점심식사후에 나바론 절벽등을 다녀왔습니다. 둘째날은 오전에 봉고차로 하추자도를 일주하며 묵리고개, 용둠벙, 황경한의묘, 눈물의 십자가(황경한의 모친이 제주 유배길에 황경한을 두고 떠난 자리)등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진도항(팽목항)에 내립니다.

오늘이 세월호 10주기라네요.

이 아품은 언제 가시려나...

터미널 안의 사진입니다.

추자도 까지 거리는 제주도의 반 정도인데 요금은 90%정도나 되네요. 제주에서 올 때는 반대이겠지요?

배가 커서 입구도 꽤 높이 있습니다.

추자도에 다 온 것 같네요. 밖을 못 나가고 유리창으로 보니 흐릿합니다.

신양항입니다.

추자(도) 앞에'춤'을 붙여서 즐겁게 춤을 추는 모습으로 구성을 해놓았습니다.

우리가 묵은 민박집

우리의 식당 겸 민박집(태성)

추자항 광장 주변에는 관공서, 문화시설등이 몰려있습니다.

▲봉고차로 추자교까지 이동해서 트래킹을 시작합니다.

소나무꽃?

추자등대로 올라갑니다.

아래로 수원지가 보입니다. 섬이라서 물이 귀해 수원지가 여러군데 있답니다.

▲등대까지 왔습니다. 이 모형등대가 전에 있던 것인데 허물고 현대식으로 디시 건립했다고 합니다.

출발한 추자교가 수원지와 함께 눈아래 보입니다.

이계단을 내려가지 말고 등대를 돌아서 나바론 절벽쪽으로 가야되는데 안내판이 없어서 한참을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왔습니다. 

▲이 안내판이 등대 입구에 있어야 되는데...

조금 가니 나바론 절벽이 보입니다. 나바론 하늘길을 따라갑니다.

뒷쪽으로도 보고...

절벽에서 잠시 섬 안쪽 숲길을 조금 지나갑니다. 동백나무는 아니고 무슨 나무인가?

저 아래 보이는 정자는 이쪽 나바론 절벽을 아래에서 보는 전망대입니다. 

추자도 굴비가 유명한가?

추자항 방향. 시야가 흐려서 아쉽습니다.

건너편은 우측에 봉굴레산이 있습니다(안보임). 이제 내려갑니다.

말머리바위

▲저 위 정자 전망대도 들러가야 되는데 앞사람 따라가다 보니 그냥 우측으로 내려왔습니다.

다 내려왔습니다.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네비 첨부합니다.

진도항->신양항 : 53km, 신양항->추자항(봉고) : 4.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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