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경남 하동의 지리산 자락에 있는 불일 폭포를 다녀 왔습니다.
쌍계사 십리 벗꽃길과 화계장터도 거쳐왔습니다.
쌍계사 벗꽃이 차내에서 찍으니 제대로 표현이 안되네요.
동백도 예쁘게 피었는데 벗꽃에 묻혀 빛이 바래네요.
쌍계사에 들어 섰습니다.
구층석탑과 팔영루 앞에서
쌍계사 대웅전
환학대, 보기에는 그저 그런 바위 같은데...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일부회원은 그냥 내려갔습니다.
휴게소가 볼 품이 없네요.
불일 평전(야영장)
가파른 비탈을 넘어 계단을 내려가니 폭포가 보입니다.
고개를 들어 보니 앞산 비탈에는 진달래가 붉게 피었습니다.
보조국사 지눌이 수도 하였다는 불일암
일제의 상흔이 남아 있는 소나무. 70여년이 지났으나 살아 있는 소나무는 송진 덕에 썩지를 않네요.
쌍계사에 내려 오니 스님들이 북을 치고 있습니다.
쌍계사 아래 개울가 바위에 누가 이름을 새겨 놓았는데 유명한 사람인가? 자연 훼손인가?
개울 건너 작은 마을 가는데도 출렁다리가
다시 벗꽃길을 지나 우리나라에서 처음 심었다는 산수유를 보고 갑니다.
1,000년 묵은 산수유.
이제 오늘 일정을 마치고 귀가길에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