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부터 8일 까지 중국 태항산을 다녀 왔습니다.
태항산은 남북으로 600km 동서로 250km 뻗어 있는 거대한 산맥이며 미서부 그랜드캐년과 닮아서 중국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리운다. 우리나라 태백산맥에 오대산 설악산이 있는 것처럼 태항산맥은 구련산, 만선산, 왕망령, 천계산, 태항산 대협곡(도화곡,왕상암)을 품고 있다. 켜켜이 쌓여있는 바위가 오랜세월을 말없이 전해주고 있다. 태항산맥은 예로부터 그 험준함으로 인하여 전한(前漢)을 멸망시키고 신(新)나라를 건국한 왕망(王莽)과 후한(後漢)을 건국한 류수(劉秀, 광무제)가 치열한 싸움을 벌인 곳이기도 하며, 이를 증명하듯 구련산과 주가포 사이에는 웅장한 성곽과 같은 형상을 한 해발 1,600 미터의 류수성(劉秀城)과 차로 20분 떨어진 거리에 왕망령(王莽嶺)이 마주보고 있다. 근대 일제시대 우리 광복군이 중국 팔로군과 연합하여 일본군과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기도 하다.
열자(列子) 탕문편(湯問篇)에 나이 90세가 넘는 우공(愚公)이 둘레 700리가 넘는 태항산의 흙을 퍼서 발해만까지 한 번씩 운반하는데 1년이 걸렸는데, 사람들이 이를 비웃었으나 자자손손 대를 이어 하다보면 언젠가는 산을 옮길 수 있다고 믿고 일을 계속하자 이에 옥황상제가 감동받아 산을 옮겨 주었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배경이다.(옮겨 온 글)
중국 중동부 하남성의 북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청도공항에서 내려 요성에서 일박하고 임주에서 이박,휘현에서 삼박, 청도에서 하루 더 자고 귀국했습니다. 차 타는 시간이 너무 많았습니다.(저렴한 여행비 때문이겠죠.)
청도 시내의 5.4광장과 올림픽 요트경기장(공원)을 들렀습니다.
식당에 들렀는데 앞마당의 삼륜차가 눈에 띕니다.
식당이 무슨 수목원 같습니다.
우리가 일박한 요성의 호텔입니다.
우리 일행을 태우고 5일 동안 1,220Km를 뛰어 준 버스
태항산 쪽으로 가는 길 양 옆으로는 보리밭이 끊임없이 이어 집니다.
임주 근처에 오니 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태항산맥의 품으로 들어갑니다.
태항대협곡의 일부인 임주대협곡중 도화곡으로 들어갑니다.
중국의 경관을 보면 이렇게 절벽에 붙여 만든 길을 많이 보게 됩니다.여기는 낮기나 하지 ...
이룡희주는 물이 적어 잘 몰라보고 그냥 올라왔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 오기는 하는가 봅니다.
올라 오는 길에 단체로 모자를 사서 쓰고 인증 샷!
도화곡 상부에서 전동카를 타고 왕상암을 들러 입구 주차장 까지 태행천로를 따라 환산선 관광을 합니다.
중간에 전망대에서 잠시 내려 건너편의 전망을 봅니다.
발 밑은 강화유리로 천길 절벽아래가 보여 어지럽게 합니다.
건너편에는 절벽 중간의 전망대와 그곳에 올라가는 원형계단, 그리고 우측에는 윗 쪽에서 내려가는 비탈길이 보입니다.
절벽과 산비탈을 타고 아래로 내려 옵니다.
암릉에 뚫은 굴도 지나고
임주 주차장에서 내려 버스로 갈아 타고 호텔로 갑니다.
임주에서 묵은 호텔
다음날 아침 버스로 만선산으로 이동해서 입구에서 소형버스로 갈아타고 만선산 차량관광을 시작합니다.
소형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보이는 산이 모두 절경입니다.
절벽을 따라 13명이 5년간 공사하여 1977년에 완성한 절벽장랑이 보입니다.
잠시 쉬는 전망대에서 한장
저걸 사람의 손으로 공사했다나 놀랍습니다. 화약을 사용했으면 저런 창문 같은 것이 남아있질 못했겠죠.
왕망령입니다.
왕망령에서 내려 한바퀴 돌며 주변 경관을 감상합니다. 고지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운해와 함께 선경입니다.
밑으로 내려 갑니다.
노야정이라는 정자가 있는 봉우리까지 케이블카를 타러 갑니다.
저 바위 봉우리 밑에 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고 거기서 계단으로 777계단을 올라 가야 된답니다.
먼저 전동카를 타고 천계산의 운봉화랑을 관람합니다.
안개로 인해서 멀리는 잘 안보이네요.
안내판의 한글을 봐도 무슨 말인지 통 이해가 안됩니다.
이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갑니다.
지붕을 씌운 것은 여름철 물을 흘리면서 타고 내려오는 시설인 것 같습니다.
드디어 777계단을 올라 왔네요. 비슷한 봉우리가 건너 편에도 있습니다.
이제 내려 갑니다.
신선의 나라에서 인간의 세상으로 내려 왔습니다.
천계산을 떠나 휘현의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다음날 제남으로 이동합니다.
제남의 시내 관강을 잠깐 하고 갑니다.
대명호, 흑호천등을 보고 갑니다.
물이 나가는 쪽은 오염이 심한 것 같은데 물이 나오는 곳에선 음용으로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남 시내 관광을 마치고 청도로 출발합니다.
청도의 호텔에서 묶고 다음날 청도 시내 관광을 간단히 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2008년 북경 올림픽 기념 조각공원인 세기공원
이제 저 비행기를 타고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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