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남아공 희망봉과 쵸베사파리 그리고 빅토리아 폭포(1)

돌팔이천사 2017. 1. 6. 14:44

2016년 12월 24일~31 아프리카 남단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희망봉, 물개섬, 펭귄등을 보고 보츠와나의 초베 사파리(국립공원), 짐바브웨와 잠비아에 걸쳐 있는 빅토리아 폭포등을 보고 왔습니다.



인천공항 출발.홍콩 까지 2,000km 세시간 반 소요.

요하네스버그공항 가는 비행기로 환승하기위해 홍콩 공항에서 몇시간 대기합니다.








요하네스버그로 출발, 11,000km 13시간 소요.

요하네스버그 공항에 도착. 다시 케이프타운 공항으로 가기위해 대기. 케이프타운 까지 1,300km 2시간 정도 소요. 공항내에 삼성 간판이 눈에 들어 오네요.



공항에 대기중 재미 있는 가족(?)이 춤을 추며 같이 추자고 합니다.

케이프타운 공항에서 내립니다. 비행기를 몇시간을 탔는지 ...

케이프 반도 해안쪽으로 이동합니다. 차창 밖으로 산봉우리들이 하나씩 지나 갑니다.



저기가 우리가 올라갈 테이블 마운틴입니다.

저 삼각 봉우리의 꼭대기 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갑니다.

해안가 까지 왔습니다.

저 봉우리를 테이블 마운틴에 올라가서 보면 사자의 머리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저 위까지 케이블카로 올라 갑니다. 동시에 50~60명이 타는 케이블카는 중간에 기둥이 없이 연결되었으며 양쪽으로 2대가 운행됩니다. 올라가는 동안 정확히 한바퀴 회전을 합니다.



주변 암석의 모양이 채곡채곡 쌓인 지층의 형태를 잘 나타냅니다.


올라 가면서 한바퀴를 돌며 사방을 보게 됩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테이블 마운틴 정상을 둘러봅니다.










저아래 좌측으로 월드컵 경기장도 보입니다.

저 섬에서 만델라 전 대통령이 17년간 갇혀 있었다고 합니다.

저능선이 누워 있는 사자 모습이라고 하는데 머리가 너무 뾰족하지요. 주둥이를 위로 돌린 모습인가?

엉덩이 부분의 전망대를 시그널힐이라고 하는데 야경을 보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가면서 다시 한번 주변을 둘러 봅니다.


케이프타운 시내의 이층 관광버스

말레이인들이 최초로 정착 했다는 보캅지구의 채색 건물들.




워터프론트 상가



비둘기들도 테이블마운틴을 배경으로 한장.

옆에서는 악사들이 열심이 타악기 연주를 하며 관광객들의 흥을 돋웁니다.




오늘이 성탄절인데 남반구의 크리스마스는 한여름입니다.

저녁에 야경을 보러 갔는데 사진이 잘 안 나오네요. 이곳의 야경은 특별히 조성한 것은 없고 가로등과 상가등의 조명이라고 합니다.

케이프타운에서 이틀간 숙박한 호텔. 객실에 물이 없어서 사먹어야 되는데 가이드와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다음날 케이프반도의 해변을 따라 내려가면서 물개, 펭귄등을 보고 희망봉으로 갑니다.

케이프 반도

캠스베이







헛베이에서 배를 타고 물개들이 서식하는 도이커섬으로 갑니다. 차에서 내리니 악사들이 환영합니다.

갈매기들이 물고기를 잡느라 자맥질을 합니다.



물개들이 이곳에만 몰려 있는 것이 신기하네요.





다시 헛베이로 돌아 나옵니다.

헛베이로 왔습니다.

케이프타운에서 우리를 안내해준 가이드와 버스기사.


FISHOEK에서 점심. 오늘 점심은 랍스타 특식입니다.

일인분 한마리씩

건배!



식사후 해변에서




아프리카에 사는 자가스펭귄이 자연 서식하는 볼더스비치로 갑니다.






바위 위에도

모래 밭에도 꽤 많이 몰려 있는데 크기는 좀 작으네요.






동영상-펭귄

여기는 한여름이니 해수욕장 마다 사람이 많은데 기온은 사실 25~6도 밖에 안됩니다.

케이프 반도 최남단 케이프곶의 케이프 포인트 전망대를 보러 갑니다. 트램(후니쿠라)을 타고 올라 갑니다. 차가 많이 밀렸네요.

트램 승강장 도착

원숭이가 지붕에서 환영합니다.


한번에 30~40명씩 타는데 바닥에 케이블을 연결하여 끌어 올립니다.


중간에 상 하행선이 교행하는 지점이 있습니다.

윗쪽 승강장에 도착했습니다.

전망대 까지 계단을 한참 올라갑니다.



여기서 세계 각 도시 까지의 거리. 희망봉은 아프리카의 최남단이 아니고 최남단인 아굴라스곶의 북서쪽으로 160KM 떨어져 있습니다.


전망대 옆의 바위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니 현지인인 듯한 분이 친절(?)하게도 같이 찍어 준다네요.


햇빛과 안개 때문에 희망봉 해안 사진이 잘 안 찍어 지네요.





걸어서 내려 오는데 원숭이들이 곳곳에 서 사람들과 어울립니다.




여기가 케이프포인트

여기는 희망봉의 남서쪽 끝지점

오늘 일정을 마치고 케이프타운 호텔로 돌아가서 쉽니다.

다음날 케이프타운을 떠나 비행기로 요하네스버그로 와서 행정수도인 프레토리아로 갑니다.

전쟁기념관(개척관)을 들렀습니다.

천정의 구멍을 통해서 무슨날 정오에는 여기에 햇빛이 비친다는데 잘못 들었습니다.


네델란드인들이 먼저 도착해서 개척을 했으나 당시 강대국인 영국에 밀려서 내륙으로 쫒겨 들어가며 개척하던 역사를 기념해서 건립한 기념관이랍니다.

현지 부족장과 합의 서명 장면. 백인들이 나쁜 짓 많이 했지요. 그러고도 신사라니...

서명 후 나오다 현지인들에 의해 일행 전원 피살 장면. 우리나라 안중근 의사 같은 분이 있었네요. 



건물에서 내려다 보는 시가지 전경



일층 안쪽 벽면을 따라 역사 사건들을 부조로 나타낸 작품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담장 안쪽으로는 영국군에 밀려서 마차를 타고 쫒겨 다니던 시절의 상징으로 마차를 표현해 놓았습니다.


대통령 집무실과 정부청사가 있는 유니온 빌딩으로 갑니다.




건물 앞쪽으로 계단식으로 내려 가며 여러 시설이 있습니다. 만델라 전대통령 동상입니다.





애국지사 위패(?)를 모셔 놓은 곳.

6.25때 우리나라에 파병되어 순직한 분들의 이름도 있습니다.

요하네스버그로 돌아와 쇼핑 중심지인 샌톤 스퀘어를 들렸습니다. 여기도 만델라 동상이 있네요. 여기 입구 광장을 넬슨 만델라 스퀘어라고 한답니다.

분수대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

안에 들어가 돌아 다니다 길을 잃을뻔 했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묵었던 호텔. 2층의 아담한 건물입니다.


식당도 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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