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북 남원의 지리산 자락에 있는 구룡계곡을 다녀 왔습니다.
이 구간은 옛 운봉현과 남원부를 잇던 옛길이 지금도 잘 남아있는 구간이다. 회덕에서 남원으로 가는 길은 남원장으로, 노치에서 운봉으로 가는 길은 운봉장을 보러 다녔던 길이다. 특히 10km의 옛길 중 구룡치와 솔정지를 잇는 회덕~내송까지의 옛길(4.2km)은 길 폭도 넉넉하고 노면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경사도가 완만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솔숲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다.
내송마을 에서 출발하여 구룡치, 구룡폭포를 거쳐 구룡계곡으로 내려 왔습니다.
단체사진은 필수!
내송 마을에 내려 출발합니다.
도라지꽃이 반겨 줍니다.
한숨 돌리고 가십시다.
좀 가파른 구간이네요.
또 한번 쉬고 ...
둘레길이라고 만만히 볼 게 아닙니다.
구룡치, 오늘 제일 높은 곳이니 아주 펴 놓고 한잔 하고 가시지요.
소나무가 시원합니다.
구룡폭포로 내려가는 갈림길입니다.
구룡폭포로 내려가는 계단이 한참 이어 집니다.
폭포아래 출렁다리네요.
폭포를 따라 올라가 봅니다.
폭포가 떨어지는 소입니다.
폭포 아래에서의 점심식사
점심식사후 출렁다리를 건너 아래로 내려 갑니다.
내려 가는 길은 구룡계곡 옆으로 좁다랗게 이어 집니다.
계곡 아래 숲속으로 작은 소가 보이네요.
게곡은 숲속에 묻혀 있습니다.
계단도 한참 내려가고
멋진 바위와 소나무 앞은 그냥 지나 칠 수 없지요.
군데군데 붉은 표시가 있어 뭔가 펼쳐 보니 계단, 난간등을 설치하기위해 표시해 놓은 것입니다.
무슨 꽃인지 ...
아직 반도 못 내려 왔네요. 그래도 험로는 거의 온 것 같습니다.
이제 큰 길에 올라 왔습니다.
춘향묘. 빈 묘라고 합니다.
이렇게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네비 자료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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