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진

경기도 광주 무갑산

돌팔이천사 2016. 6. 17. 11:29

 16일 오랜만에 하나산악회에 나가서 경기도 광주의 무갑산을 다녀 왔습니다.

 소재지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에 솟아있는 무갑산은 정상으로 오르는 계곡길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산이다. 또한 서울 근교에 있으면서도 오지에 온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곳이다. 무갑산은 능선상으로 앵자봉, 관산 등이 연결되어 있어 이들을 함께 이어 종주 산행 코스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숲이 울창하며 골자기의 개울이 아름답고 물이 맑으며 시원한 산, 볕이 내리쬐는암릉과 기암괴봉보다 숲속 그늘의 흙길이 편안하고 가끔 알맞게 가파른 산, 거기다가 산을 내려와 시원한 개울 가에서 물을 퍼다가 등멱이라도 할 수 있는 산이다.

'무갑산' 이란 이름은 산의 형태가 갑옷을 입은 모습이어서 무갑산이라 했다. 무갑산은 무갑리, 신월리, 선동리, 학동리 등 자연부락으로 둘러싸인 마을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었으며 그들의 신앙이기도 하다. 마을 사람들은 무갑산 자락의 땅을 일구고 무갑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을 마시며 그 물로 농사를 지어서 곡식을 거두었으며 무갑산의 무성한 나무에서 땔감을 해다가 밥을 짓고 방을 덥혔다. 광주는 자기의 명산지로 조선시대에는 훌륭한 백자를 생산했다. 이처럼 광주고을이 도자기로 유명했던 것도 무갑산에서 많은 땔감을 쉽게 댈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다.       -산림청-

무갑산을 오르는 짧은 코스로 무갑리를 출발하여 무갑사,무갑산을 거쳐 웃고개에서 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무갑리에서 내려 마을 회관 옆으로 올라갑니다.

 

 

 

무갑사인데 별로 큰 사찰은 아닌 것 같네요. 밖에서만 보고 지나 갑니다.

 이제 산길로 들어 섭니다.

후유~. 벌써 숨차네. 좀 쉬었다 가십시다.

가파른 로프 구간입니다.

 

능선에 올라 온 것 같네요.

다시 가파른 계단길

무갑산 갈림길입니다. 정상은 120m남았습니다.

드디어 정상입니다.

정상 조금 지나 다시 갈림길

웃고개 갈림길인데 지도에는 무갑산 쪽으로 수백미터쯤 가깝게 표시가 되어 있어 좀 헤맸습니다.

산 아랫쪽은 밀림 같이 우거져 있습니다.

이제 인가 근처에 왔는데 아직 2km쯤 더 가야 될 것 같습니다.

버스에 도착하여 동네 정자나무 밑에서 하산주로 피로를 풀고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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