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비진도

 8일 경남 통영의 비진도를 다녀 왔습니다.

 비진도는 지형에서부터 남다르다. 북쪽섬과 남쪽섬 두 개로 구성된 이곳은 섬과 섬 사이를 사주(沙柱)가 연결하고 있다. 여느 곳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이 사주 지형은 섬과 섬 사이를 연결하는 통로이자 모래로 연결된 비진도 해수욕장까지 이어진다. 또 사주의 다른 한편에는 몽돌로 구성된 해변이 마을까지 이어진다. 이 사주 때문에 비진도의 전체 지형은 마치 ‘8’자 모양을 하고 있는 듯하다. 남쪽섬은 민가가 거의 없는 산과 밭으로 구성돼 있고 북쪽섬은 해수욕장과 두 개의 마을이 존재한다. 사주를 건너자마자 만나게 되는 외항마을은 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해변과 정감 가는 골목길 풍경이 인상적이다. 외항마을에서 오솔길을 따라 약 20분 정도 걸어가면 만나는 내항마을은 고즈넉한 분위기가 일품. 특히 바닷가 가로등 너머로 잔잔한 파도소리가 전해주는 한가로운 풍경은 기억에 남게끔 한다.

 

일부회원은 내항에서 배를 내려 사주를 거쳐 남쪽 섬을 돌고 나머지는 남쪽 섬만 돌았습니다.

 

통영 터미널에서 배를 타러 갑니다.

갈매기들이 새우깡 얻어 먹는 맛에 배를 따라 다닙니다.

저 산위에 있는 구조물은 무얼까?

 

내항에서 몇사람 내리고 외항에 도착했습니다.

두 섬을 연결하는 사주입니다.

출발

 

망부석 전망대입니다.

잠깐 쉬며 입맛도 다시고 가십시다.

미인전망대에서 본 북섬

흔들바위 안내판이 햇빛이 반사 되어 찍기가 어렵네요.

힘껏 밀어 보니 조금씩 흔들립니다.

선유봉 정상입니다.

내려가는 길은 돌도 좀 있네요.

 

 

동백나무 군락지 밑을 지나 갑니다.

돌담장 외딴집

 

한바퀴 돌아 외항에 다시 왔네요.

식당에서 하산주와 회를 먹으며 피로를 풉니다.

 

다시 배를 타고 통영으로 향합니다.

통영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청주로 향합니다.

네비자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