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경남 통영의 비진도를 다녀왔습니다.
비진도는 섬의 형상이 마치 거대한 구슬 옥자가 푸른 비단 폭에 싸인 것 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본래 거제군 지역으로 비진, 또는 비진섬이라 하였는데 1900년 진남군 한산면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비진리라 해서 통영군 한산면에 편입되었다. 정윌에 펼쳐지는 별신굿의 전통이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천년기념물 제63호로 지정된 팔손이 나무가 유명하다. 해양성 기후로 연중 평균기온이 14℃로 포근한 지역이며, 비진 해수욕장과 4개소의 기암이 있다. 특히 비진리 외항마을에 위치한 비진도 해수욕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여 있으며, 특이하게도 해안선의 길이가 550m인 천연백사장을 사이에 두고 안섬과 바깥섬, 두 개의 섬이 아령처럼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해변의 앞, 뒤가 모두 바다라는 점이 특징이며, 서쪽해변은 잔잔한 바다와 모래가 덮인 백사장인 반면, 동쪽 해변은 거친 물살과 작은 조약돌로 이루어진 몽돌해변이라는 것이 이색적이다. 또 양쪽이 바다이기 때문에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특징이다.
외항 선착장에서 내려 선유봉을 올랐다가 다시 외항쪽으로 내려와서 내항 까지 가서 배를 탔습니다.
선유봉을 오르는 데는 바로 올라간 팀도 있고 비진암 쪽으로 돌아서 올라간 팀도 있었습니다.
통영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 했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다행히 비는 오지 않네요.
배를 타고 출발합니다.
통영항 인근 모습
바다에는 양식장 부표가 떠 있고 그위로 갈매기가 날아갑니다.
산위에 보이는 것은 케이블카 승강장 같네요.
비진도 외항에 도착 했습니다.
선유봉 갈림길입니다. 우리는 비진암 쪽 완만하게 올라가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작은 밭에도 앙증(?)맞게 돌로 계단밭을 만들어 놓았네요.
비진암, 작은 암자입니다.
좀 쉬었다 가십시다.
정상이 가까워지니 경사도 급해집니다.
선유봉 정상입니다.
이제 하산길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흔들바위를 한번 밀어 보고...
미인 전망대입니다.
안섬과 안섬으로 건너가는 비진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입니다.
다시 급한 계단길을 계속 내려 갑니다.
망부석 전망대에서 잠시 바다를 보고
다시 돌길을 내려갑니다.
밭에 심어 놓은 것이 무언가 했더니 땅두릅이라는데 여기는 이걸 많이 심네요.
다 내려 왔습니다.
동쪽은 몽돌해변
서쪽은 백사장 비진도 해수욕장입니다.
외항마을은 안섬에 있습니다. 물론 내항마을도 내항 쪽 안섬에 있구요.
건너 와서 본 선유봉 쪽입니다.
내항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술 한잔 하며 기다립니다.
비진도의 아쉬움을 기념사진에 담고 통영으로 출발합니다.
안녕! 비진도
통영항이 가까워 오네요.
통영입니다.
통영에서 저녁을 먹고 갑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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