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 오봉산

 19일 전북 임실의 오봉산을 다녀 왔습니다. 산행 후 '섬진강 물 문화관'과 전주 시내의 막걸리 골목에 있는 '옛촌'에도 들러 왔습니다.

 오봉산은 임실군 운암면, 신덕면, 완주군 구이면에 걸쳐 있으며 최고봉은 5봉으로 513m이다. 암벽과 암봉 계곡 그리고 옥정호가 내려다 보이는 절벽 위에서 전망이 수려하며 다섯 봉우리의 육산과 골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모마을을 출발하여 1,2,3,4봉을 거쳐 5봉 정상을 오르고 4봉 쪽으로 해서 국사봉을 거쳐 입석리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소모마을에서 내려 단체사진 찍고 출발합니다.

오봉산장 간판이 보여서 건너 갔는데 잘못 들어 갔습니다.

돌아 나와서 등산로 입구 갈림길입니다. 우리는 1봉 쪽으로...

바로 가파른 길입니다.

1봉입니다.

1봉 정상에는 묘소가 있습니다.

1봉에서 2봉 까지는 1.3km

1봉을 지나 한참 내려 왔다 올라가며 뒤 돌아본 1봉. 아직 1봉 만큼도 못 올라 왔습니다.

잠시 쉬며 한장!

저 뒷쪽 봉우리가 2봉인가?

아직 500m가 남았네요.

여기까지 와서 산소를 쓰느라 참 힘들었겠습니다.

가파른 암릉도 있습니다. 힘이 들어도 사진을 찍을 때는 항상 웃는 표정으로...

후유~~.

아직 300m

2봉에 왔네요.

3봉 까지는 1.2km

3봉이 이제 100m 남았네요.

한참 가도 3봉이 없다고 했더니 어느새 400m나 지나 왔습니다.

4봉 바로 밑의 갈림길입니다.

5봉(정상) 아래의 안부.

오봉산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보는 옥정호와 붕어섬

안개가 뿌옇게 끼어서 전망이 안좋습니다.

안부에 내려와서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반찬이 참 많으네요. 한식 뷔페입니다.

국사봉 쪽으로 갈때 4봉을 우회해서 갑니다.

국사봉 오름 계단

300여계단을 오르려니 다리가 후들후들 하네요

계단 중간에 입석리로 바로 내려가는 지름길이 있습니다.

정상은 아직도...

국사봉입니다.

내려가는 길은 거의 계단입니다.

전망대입니다.

붕어섬이 입을 벌리고 눈을 크게 뜨고 있네요.

다 내려 왔습니다.

주차장앞에 있는 정자는 '국사봉 전망대'라는데 공사중이었습니다.

오는길에 '섬진강 댐 물문화관'을 들러갑니다.

섬진강 댐은 안보이네요.

섬진강 소재 사진 전시 작품 중 한작품입니다.

이제 전주 막걸리 골목으로 갑니다.

사실인지 몰라도 이력사항이 화려하네요.

한상에 65,000원인데 맑은 막걸리 한주전자(2되는 됨직함),소주 2병과 안주가 차례차례 12가지가 나오네요. 배가 불러서 다 못 먹을 정도입니다.

등산 잘 하고 잘 먹었네요.

네비자료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