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광덕산

  11일 눈이 오는 중에 충남 천안의 광덕산을 다녀 왔습니다. 오늘은 총회날인데 총회는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진행하고 등산을 마친 후 바로 청주로 와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광덕산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되는 광덕사가 현존하고 있다. 광덕사는 신라 선덕 여왕 재위기인 637년에 자장 율사가 창건하고 서기 836년 흥덕왕 재위기에 진산 조사가 중건하였다는 창건 설화에 전하고 있다. 임진왜란 때 대부분의 암자가 소실되었으나, 선조 재위기에 다시 중건된 이력이 있다. 또한 광덕산 인근의 광덕면은 전국 호두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1290년(고려 충렬왕 16)에 영밀공(英密公) 유청신(柳淸臣)이 원나라로부터 호두의 열매와 묘목을 처음 들여온 곳이라 전해지는 곳이다. 결국 호두과자로 유명한 천안의 명성은 광덕산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광덕리 주차장을 출발하여 광덕사, 팔각정 쉼터를 거쳐 정상에 오른 후 원점으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주차장에 내려 출발합니다. 눈이 내리니 아이젠 부터 착용하고 ...

광덕사 입구

300m 더 가야 한답니다.

태화산이라고도 하나 봅니다.

안내판을 보고 올라갑니다.

광덕사는 내려올 때 들르기로 하고 그냥 올라갑니다.

계단이 시작됩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듯하여 자세히 보니 50계단마다 숫자가 써 있네요.

우측은 아래부터 센 숫자.

좌측은 위에서 부터 센 숫자입니다.

드디어 끝단. 568계단 입니다.

팔각정 쉼터 인데 광덕리 주차장 까지 꼭 중간입니다.

정상이 가까워 지니 경사가 급해집니다.

설경이 아름다워 피곤을 모르게 합니다.

드디어 정상입니다.

이제 하산입니다.

쉼터에서 잠시 쉬며 목을 축이고 갑니다.

잘 가꿔놓은 묘지들입니다.

광덕사 까지 내려 왔습니다.

잠시 들러 갑니다.

버스에 탑승하여 청주로 와서 식당 앞에 하차합니다.

오늘 산행은 총회 관계로 간단히 하고 마칩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 네비가 2km쯤 가서 꺼지는 바람에 보조 바테리로 다시 시작한 것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