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미륵도 미륵산

  28일 우리 성안 산악회 총회날입니다. 경남 통영에 있는 미륵도의 미륵산을 2시간 반정도 등산을 하고 통영의 식당에서 회와 함께 푸짐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총회는 버스안에서 결산보고와 감사보고, 그리고 신임회장으로 신희봉님을 선출하고 기타 임원은 유임하는 것으로 간단히 마쳤습니다.

 미륵도 중앙에 해발 461m로 우뚝 솟은 위풍 당당한 미륵산(彌勒山)은 용화산(龍華山)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산에 고찰 용화사가 있어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고, 또 이 산은 미륵존불(彌勒尊佛)이 당래(當來)에 강림하실 용화회상(龍華會上)이라 해서 미륵산과 용화산을 함께 쓴다고도 한다. 산 봉우리에 옛날 통제영(統制營)의 봉수대터가 있고 미륵산 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산내암자 관음암, 도솔암이 있고 효봉문중(曉峰門中)의 발상지 미래사(彌來寺)가 있다. 정상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다도해가 조망이 일품이다.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보인다. ​미륵산에는 국내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케이블카를 타고 10여분 만에 상부 역사에서 내려 15분을 걸으면 정상에 이른다.

용화사 광장에서 내려 관음사,도솔암을 거쳐 미륵산을 올랐다가 띠밭등으로 해서 용화사 광장으로 원점 회귀하였습니다. 등산을 하지 않은 분들은 케이블카를 탈 예정이었으나 마침 수리 중이어서 인근 경치를 돌아 보는 것으로 마쳤다고 합니다.

주차장에 내려 등산을 시작합니다.

박재준 선배님도 건강을 회복하시고 오랜만에 등산에 합류하셨습니다.

미륵존불(彌勒尊佛)이 당래(當來)에 강림하실 용화회상(龍華會上)이라는 관음사 앞을 지나고

도솔암도 지나고

미륵불 전망대 쪽으로

이제 900m 남았네요.

돌길입니다.

 빽빽한 나무 사이로 계속 올라갑니다.

휴~ 숨차다. 잠시 숨 좀 돌리고 가십시다.

고지는 바로 위! 막바지 오름길입니다.

미륵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제 하산길입니다.

좀 가파른 돌길입니다.

띠밭등 쪽으로

용화사 까지 왔습니다.

용화사에 들르지 않고 지나갑니다.

용화 소류지도 지나고 바로 아래가 주차장입니다.

식당에 도착하니 푸짐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회가 별로인 분들은 해물탕입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어시장에 들러 장을 보고 귀가길에 오릅니다.

네비자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