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북 단양의 '수양개역사문화길' 일명 단양판 잔도(棧道:중국의 화산, 황산등 유명 산의 절벽 중간에 설치한 가교(架橋)를 이르는 말)를 다녀 왔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만학천봉 스카이워크 전망대(만천하 스카이워크,스카이워크전망대), 도담 삼봉과 석문, 수양개 유적 박물관, 고수동굴 등을 다녀 왔습니다.
한국판 잔도(棧道)로 관심을 끌고 있는 충북 단양 수양개 역사문화길이 내달 1일 개통한다. 단양군은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의 수양개 역사문화길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수양개 역사문화길은 2015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2억5000만원, 군비 33억5000만원 등 모두 5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착공했다. 1년여 공사 끝에 개통하는 이 길은 주변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친환경 데크로드 공법으로 조성됐다. 총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위에 설치돼 걸을 때 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수양개 역사문화길은 개통 전부터 '단양강 잔도(棧道)'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길은 강물 위를 걸으며 탁 트인 단양강과 소백산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강물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물빛 길과 흔적의 거리,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춰 탐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길은 단양호반에 조성된 느림보 강물길과도 연결돼 가족, 연인들의 트래킹코스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수양개 역사문화길 주위에는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선사유물 전시관 등 관광시설이 골고루 분포해 체험과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2017.8.31. mimint 기사 인용)
기사참조 : 수양개 역사문화길의 새 이름 '단양강 잔도'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537069§ion=sc2
먼저 도담삼봉과 석문을 보고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둘러 본다음 수양개 유적 박물관으로 가서 박물관을 들른 후 '느림보 강물길'을 따라가다 천주터널 앞에서 부터 강가를 따라 잔도(이하 수양개 역사 문화길을 잔도라 칭함)를 따라 걸었습니다.
도담 삼봉과 석문으로 가는 입구 터널입니다.
아침 안개가 걷히지 않아 희뿌옇게 흐려 있습니다.
저 정자를 넘어가야 석문에 갈 수 있습니ㅣ다.
계단 입구는 공사 중이고 옆으로 돌아 올라갑니다.
정자에 올라서 내려다 보니 더욱 안개가 짙은 것 같습니다.
석문 쪽으로 내려갑니다.
드디어 석문이 나타났습니다.
석문을 통해 바라보는 물위의 풍광이 일품이라는데 안개 때문에 별로입니다.
주차장으로 내려 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스카이워크 전망대로 이동합니다.
빙빙 돌아서 올라갑니다.
전망대에서 보는 상진대교
앞에 보이는 봉우리는 천주봉이라고 하네요.
이제 내려갑니다.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을 들릅니다.
코끼리의 선조가 입구에서 맞이합니다.
전시관을 나와 잔도 쪽으로 갑니다.
콘크리트 벽면에 생긴 이끼입니다.
애곡터널 앞에 있는 기념비입니다.
애곡터널을 지나고
이제 잔도길과 산위로 스카이워크 전망대도 보입니다.
잔도길에 들어섭니다.
비가 오면 피할 수 있도록 중간 중간에 지붕도 설치 했습니다.
강바닥을 볼 수 있게 뚫어 놓은 곳도 있습니다.
철교 아래 까지 와서 뒤를 돌아 보고
여기부터는 강가를 따라 데크길입니다.
개울 물에 작은 물레방아도 만들어 놓았네요.
길가 쉼터에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반짝이며 부서지는 햇빛과 바람에 흔들리는 하얀 갈대가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시간이 좀 남아서 가까운 고수동굴을 들렀습니다.
오늘 여행을 마칩니다.
네비자료입니다.
원을 친 부분이 잔도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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