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북 무주의 덕유산을 다녀 왔습니다. 며칠간 매섭던 추위가 많이 풀렸는데 오늘 눈이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다소 걱정이 되었습니다.
무주 리조트 주차장에서 내려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 향적봉을 거쳐 백련사로 내려와서 계곡을 따라 삼공리 주차장으로 오는 코스였습니다.
주차장에 내리니 스키장의 스키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곤돌라 탑승장 쪽으로 갑니다.
막간에 한 컷!
곤돌라를 탑니다.
희뿌연 곤돌라 유리창 밖으로 스키어들을 보며 올라갑니다.
설천봉에 내려보니 안개가 짙게 끼어 몇미터 앞이 잘 안보일 정도입니다.
그래도 주변을 살피며 향적봉 쪽으로 갑니다.
향적봉에 도착했습니다.
안개로 인해 주변이 아무것도 보이질 않습니다.
원래는 중봉을 거쳐 백련사쪽으로 내려 갈 계획이었으나 비(진눈개비?)까지 내려서 그냥 여기서 백련사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내려가는 길이 가파르고 계단도 많습니다.
그래도 왔으니 몇장 기념은 남겨야겠지요.
눈밭 위에서 점심을 먹고 가자네요.
계단이 일반 층계가 아니네요.
카메라 렌즈 덮개에 물이 들어가서 잘 열리지도 않고 열어서 찍어도 잘 안나오네요. 똑딱이 카메라의 한계입니다. 화장지라도 꺼내서 잘 닦으면 낫겠지만 빗방울은 계속 떨어지고 안경에 김은 자꾸 서리고 장갑을 벗었다 끼었다하기도 성가스럽고 사진은 그만 찍어야 할까봅니다.
백련사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내려온 일행들이 쉬고 있네요.
아직 6km가 남았습니다.
여기부터는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입니다.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네비자료입니다.
곤돌라 탑승 거리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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