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충북 영동의 민주지산을 다녀 왔습니다. 지난 주 태백산 갈 때 보다 날씨는 좀 풀린 것 같았는데 이상하게 처음 올라갈 때 한참 동안 숨이 차고 힘이 들어 애를 먹었습니다. 날씨 탓에 일주일 동안 꼼짝 않고 집에만 있어서인가?
민주지산(1,241.7m)은 전라북도 최동북단에 위치하여 충청, 전라, 경상 삼도를 가르는 삼도봉을 거느린 명산으로 추풍령 남서쪽 약 25km 지점에 있다.석기봉과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은 봄이면 온통 산죽과 진달래가 군락을 이뤄 꽃산행을 즐기게 된다. 다른 산의 진달래가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는데 반해 이 곳 진달래는 능선을 따라 도열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한계곡을 끼고있어 심산유곡으로 아직도 때묻지 않은 계곡이 돋보이며, 각종 잡목과 진달래 철쭉 등이 꽉 들어차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옥소(玉沼), 응주암, 의용곡폭포 등이 절경을 이루며, 삼도봉에는 충북, 경북, 전북 등 3도인이 모여 세운 3도봉 대화합탑이 있다.
도마령을 출발하여 각호산, 민주지산을 경유하여 쪽새골로 하산하였습니다.
도마령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합니다.
여기 고도가 해발 840m 입니다.
조금 올라가니 상용정이란 정자가 있습니다.
조금 올라 왔는데 힘이 드네요.
모인 참에 한장. 역산행하는 회원이 많아 단체사진도 안찍었습니다.
또 쉬고...
시야가 트이는 곳에 이르니 고산준령이 눈앞에 펼쳐 집니다.
능선을 따라 전진.
각호산 정상입니다.
주변을 둘러보고 내려갑니다.
앞은 절벽이어서 옆으로 돌아 로프를 잡고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절벽을 내려와 옆으로 다시 올라가니 갈림길 안내판이 있습니다.
한참 내려가서 자연휴양림 갈림길입니다. 표지판에 이상하게 써 놓아서 자연휴양림 쪽으로 갈 뻔 했습니다.
뒷 쪽으로 우리가 내려온 각호산이 보입니다.
암릉을 돌아 내려왔다 올라간 정상부분을 확대해 봅니다.
각호산에서 한참을 내려 왔다가 다시 올라갑니다.
정상 1.1km를 남기고 여러 사람이 힘들다고 지름길로 내려 갔습니다.
드디어 민주지산 정상입니다.
주변을 둘러 보고...
정상 표지판 뒷쪽으로 바로 하산합니다.
이쪽 하산길은 비교적 완만합니다.
황룡사 입구인가? 안내판이 없네요.
다 내려 왔습니다. 내려온 길을 뒤돌아봅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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