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백월산

  2월 6일 충남 홍성의 백월산을 다녀 왔습니다. 아침에는 날이 꽤 찬 것 같더니 낮이 되니 좀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백월산은 웅장하거나 높지는 않지만, 산 정상에 오르면 홍성읍과 서해의 천수만이 그림같이 펼쳐져 가슴을 탁 트이게 만든다. 무엇보다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니 일몰시간에 맞추어 산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차로 정상부근까지 갈 수 있어 쉽게 올라갈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또한 코끼리(코뿔소)바위 등의 기암괴석들을 볼 수 있으며, 백월산 동쪽 사면(斜面) 중턱에는 전통사찰인 산혜암이 있다. 홍성군의 진산 일명 일월산. 홍성읍 월산리와 구항면 오봉리, 홍복면 중계리 사이에 위치한다.

용화사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한시간 남짓 오르니 백월산입니다. 하산길은 구항면사무소 쪽으로 비교적 평탄한 길이었습니다.

용화사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조금 가면 용화사 갈림길에서 산혜암 쪽으로 올라갑니다.

월산리 갈림길

코뿔소 바위. 보는데 따라 코끼리로도 보인다는데 잘 모르겠네요.

전망대에 서니 시야가 넓습니다.

좌측이 용봉산이고 우측이 내포 신도시 인 것 같네요.

계단을 한참 올라갑니다.

인근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시설들이 마련 돼 있습니다.

팔각정

사진 찍기 좋은 곳

정상입니다.

구항면사무소 쪽으로 내려갑니다.

정상 부근 까지 차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다 내려 왔습니다. 구항 면사무소쪽 등산로 입구입니다.

면사무소 마당에 차를 세웠네요. 이제 12시. 예정대로 남당리로 가서 굴찜과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전에 있던 천북 굴단지를 새로 조성하는 공사 중이어서 인근의 임시 천막 식당으로 갑니다.

탁자 마다 굴이 푸짐하게 한통씩입니다.

배불리 굴도 먹었으니 이제 집으로 가십시다.

네비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