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과 이별하고 구도의 길로 가기 위해서는 험하고 높은 말티재를 넘어야 한다지요. 그 말티재를 중학교시절 수학여행 갈때 버스가 힘이 모자라 내려서 걸어가야 했던 옛날 이야기를하며 청중 목요 산행 회원들이 어제 다녀 왔습니다. 그런데 등산이나 트래킹 코스로 적당한 코스가 없는 것 같아서 약 3km정도 돌다가 다시 차를 타고 법주사 쪽으로 가서 세조길을 다녀 왔습니다.
차를 타고 오르는 말티재 정상에는 자비성이라는 관문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속리산 쪽에는 보은성이라 표기돼 있네요.
등산로를 찾아 봅니다.
가다보니 말티재 입구 쪽으로 내려가는 코스인데 이건 아니다 싶고
다시 올라와서
속리산 쪽으로 조금 가봐도 여기도 아니다 싶네요.
다시 말티재 주차장으로 와서
말티재 관문 위로 도로를 건너서 갑니다.
대궐터를 가보자고 하네요.
무슨 산짐승 배설물 같네요. 멧돼지나 고라니 화장실인가?
다시 급경사로 내려가서
공사중인 말티재 임도길입니다.
말티재 주차장으로 올라가서 세조길이나 가기로 합니다. 말티재 길은 확장은 된 것 같은데 구불구불하기는 옛날 그대로 입니다.
다시 말티재 주차장으로 올라갑니다.
세조길을 가기 위해 법주사 입구 상가 까지 왔습니다.
세조길 출발
일주문을 지나고
세조길 입구를 지납니다.
사진이 잘 안나왔는데 나무 뿌리가 흙이 있는 방향으로만 뻗은 것이 생존의 몸부림 같네요. 왜 바위 위에서 싹을 틔워 가지고 고생을 하나...
세심정 바로 아래에 있는 목욕소에서 돌아서 내려갑니다.
일주문 까지 왔습니다.
다 내려 왔네요.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
말티재 코스 인데 끝 무렵 GPS가 연결 불량으로 전체거리가 커졌습니다.
세조길 코스도 500여m 남기고 네비가 작동이 멈춰서 그냥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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