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의 구름을 타고 오른 산이라는 등운산은 그리 크지도 않고 암릉등 볼거리도 별로 없어서 대개 인근의 일곱가지 보물이 있다는 칠보산과 함께 오르는 산입니다. 우리도 원래는 칠보산을 다녀올 계획이었으나 시간을 줄여서 후포항을 들러 회를 먹고 가기로 해서 등운산만 다녀 왔습니다. 저녁에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산행 도중에 이슬비가 약간 내려 우의를 꺼내 입고 산행을 마쳤습니다.
산행시간은 두시간 남짓이면 되는데 휴양림 후문쪽 입구에서 걸어가느라(1.5km라고 써 있는데 2km정도 되었음) 시간이 걸렸고, 산에 버섯이 많이 보여 더 늦어졌습니다.
정자 못미처에서 등운산 등산로 쪽으로 올라갑니다.
300m 쯤 올라가면 휴양림으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
정상 못미쳐 평평한 곳에 등운산 표지판이 있습니다.
정상에는 목조 전망대가 있는데 구름안개로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다시 원점 하산입니다. 곳곳에 버섯이 많이 보이는데 식용을 가릴줄 몰라 그냥 지나갑니다.
휴양림에 다 내려 왔습니다.
예정대로 후포항에 들렀습니다.
울릉도가 가장 가깝다는 후포 여객선 터미널 바로 앞 입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