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진

경북 영덕 팔각산

돌팔이천사 2018. 9. 12. 11:42

  3주일만에 산악회에 나갔네요. 이번주는 10일~12일 까지 울릉도를 갈 예정이었으나 풍랑으로 인해 배가 출항하지 못해서 갑자기 경북 영덕의 팔각산으로 행선지를 정하고 출발했습니다.

 여덟 개의 봉우리가 연이어 있는 팔각산(628m)은 뿔이 8개 솟았다는 뜻에서 유래된 산이름이다. 흔히 옥계팔봉이라 부르는 이 팔각산은 독립된 안봉으로서 산 밑에서 봐도 뛰어난 암골미가 여간 아닌 명산이다. 광해군 원년에 이곳에 숨어들었던 손성을이란 선비는 옥계리 마을 주변에 흩어져 있는 계곡미에 반해 침수정을 짓고 팔각산에서 일생을 마쳤다고 전한다. 그가 경치가 아름다운 곳을 골라 이름 붙여 놓은 것이 무려 37, 이 팔각산 37경이 많은 사람들을 불러들여 나무 그늘과 계곡에는 원색의 천막들이 줄지어 있다. 이름있는 경치로는 침수정 앞 병풍 모양으로 깎아 놓은 듯한 바위가 병풍바위요, 향로처럼 생긴 것이 향로봉이다. 촛대와 흡사한 촛대바위가 있고, 계곡 가운데 꽃봉우리 모양으로 앉은 것이 진주암이다.

옥계 37: 1.일월봉 2.팔각봉 3.복룡담 4.천연대 5.부벽대 6.삼층대 7.향로봉 8.촛대암 9.삼귀담

               10.소영담 11.세심대 12.탁영담 13.학표석 14.학소대 15.병풍암 16.조연 17.천조 18.구정담

               19.부연 20.존심대 21.옥녀봉 22.마제석 23.선인굴 24.구룡담 25.진주암 26.부암 27.봉관암

               28.광명대 29.귀남연 30.둔세굴 31.강선대 32.다조연 33.계관암 34.풍호대 35.채약봉

               36.영귀대 37.사자암


 주차장에서 내려 1봉쪽으로 올라가서 차레로 8봉인 팔각산을 거쳐 오는 코스를 기본으로하고 몇분은 산성계곡 입구에서 내려 산림욕장을 다녀 오거나 계속 올라가서 팔각산을 거쳐 왔습니다. 본인등 몇명은 역산행으로 팔각산만 다녀 왔습니다.

목적지에 가까워지니 차창 밖으로 보이는 산이 팔각산이라고 하네요.

주차장에 내렸습니다. 앞에 보이는 것이 산촌문화휴양관이라고 하는데 안내판이 안보이네요.

등산안내도를 찾아 보고


1봉 쪽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입니다.

우리는 팔각산으로 직접 올라가는 코스로 갑니다.

조금 가니 암릉길입니다.



능선 갈림길에 왔는데 좌측은 막아 놓았네요. 산성골로 가는 갈림길은 더 윗쪽에 있습니다.


정상입니다.




올라온 길로 다시 하산합니다.



암릉을 내려가면 다 내려가는 것입니다.

주차장에 내려와서 주위 안내판을 둘러봅니다.




귀로에 영덕 강구항을 들러 갑니다.


대게

바다 가제

홍게

수산시장을 둘러 보고 시간상 사갈 사람만 사고 바로 차에 올라 귀가길을 서두릅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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