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하나산악회 1월 첫 산행으로 충북 괴산과 충주의 경계에 있는 3관문 근처의 신선봉 아래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점심 전에 신선봉을 다녀 왔습니다. 거리는 얼마 안되었지만 돌길이 대부분인데다 낙엽이 덮혀서 발목을 삐끗하기 십상이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 없이 모두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신선봉은 괴산군 연풍면과 충주시 상모면의 행정경계가 만나는 암봉으로 경북 문경시와 충주시, 괴산군의 행정경계가 만나는 마역봉(마패봉)의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조령과 지릅재 사이에 우뚝솟은 신선봉은 그 이름에 걸맞게 신선이 노니는 장소에 펼쳐진 한폭의 진경산수화 같다. 전국에 신선봉이라 불리우는 산들이 무수히 많치만 소백산 신선봉(小白山 神仙峰)과 함께 괴산 신선봉은 중부내륙에 자리잡은 명산으로 그 명성이 옛부터 널리 알려진 괴산의 명산이다.
수옥정 관광단지 주차장에서 신선봉 쪽으로 시산제를 지내고 점심전에 신선봉만 다녀 왔습니다.
박문수소나무라고도 한다지요.
시산제를 정성껏 지냅니다.
시산제를 마치고 출발
점심을 예약한 식당입니다.
오른쪽 봉우리가 신선봉인 것 같습니다.
신선봉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
조금 올라가니 바로 돌길이 시작됩니다.
낙엽이 덮혀서 더 위험합니다.
계곡에는 얼음도 있고
아이고 힘들다. 좀 쉬었다 가십시다.
반쯤 온 것 같네요. 내려올 때 알았는데 여기가 신선봉 넘어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곳입니다.
여기는 누가 작은 돌탑들을 무수히 만들어 놓았습니다.
계속 전진
바위 밑에 누가 치성을 드리고 갔는지 작은 불상이 있네요.
능선이 가까워 졌습니다.
능선에 올라왔습니다. 후유~ 힘들다.
다시 신선봉으로 올라갑니다.
로프를 잡고
암릉을 타고
힘겹게 올라갑니다.
드디어 정상입니다.
이분은 누구신가?
마패봉 쪽으로 내려갑니다.
암릉길입니다. 조심조심
올라갔던 길과 만났습니다.
등산로 입구까지 왔네요.
예약한 식당으로 가서 푸짐한 점심상을 받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신선봉 능선을 다시 잡아 봅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