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 산행으로 7일 경남 남해섬의 망운산을 찾았습니다.
망운산은 높이 786m이고 남해군 서면 연죽리에 위치하며 주 능선이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는 남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망운산(望雲山)은 구름을 바라본다는 의미를 가진 이름인데 주변 일대 운해(雲海)가 자주 형성되기 때문이다. 운해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에는 사진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망운산은 남해군 서쪽에 자리하며 남해 일대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서 북쪽자락으로 화방사가 있고 남쪽으로는 용두봉(709m)과 학성봉(615m), 물야산(411.8m)으로 이어진다. 정상에서는 한려수도 일대가 한눈에 조망되며 북쪽 방면으로는 지리산 천왕봉과 노고단, 반야봉 등이 조망된다.
화방사 입구에서 버스를 내려 화방고개, 망운산주봉을 거쳐 건너편의 KBS중계소가 있는 망운산 제2봉 까지 다녀오려 했는데 시간이 늦어져서 바로 앞의 봉우리 까지만 가서 사진만 찍고 돌아섰습니다.
남해섬으로 들어가는 노량대교에 들어섭니다.
화방사 입구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합니다.
단체사진 한장 찍고 가십시다.
등산로 입구, 화방사 가는 길
화방사 경내로 거쳐서 가야 되나 봅니다.
화방사 일주문. 꽃'화'자가 옛글자인가 처음 보는 것같습니다.
대웅전의 현판이 잘 안보이네요.
등산로로 올라갑니다.
사찰 경내를 한번 내려다보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육산이지만 경사가 좀 있고 돌이 많아 그리 쉬운 산은 아니네요.
좀 쉬어가십시다.
오동마을 갈림길인 화방고개에 올라섰습니다.
망운사 갈림길. 망운사 쪽으로 가면 망운산 넘어 망운고개로 이어집니다.
노구마을 갈림길인 광장에 올라섰습니다. 임도를 따라 가면 노구마을로도 가고 망운산을 돌아 망운고개로도 갈수 있습니다.
여기부터 철쭉 군락지입니다. 만개 시기가 조금 지난 것 같습니다.
꽃무리 너머로 파아란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전망대에서 한장 안 누르고 갈 수 없지요.
정상이 앞에 보이네요.
망운산 정상입니다.
건너 편에 KBS송신탑이 있는 봉우리가 가까운 듯 보입니다.
정상의 사방이 확 트여서 전망이 좋습니다.
건너편 송신탑이 있는 봉우리 까지 갔다오기로 합니다.
관대봉과 망운암 갈림길인 망운고개 까지 내려 왔습니다. 암릉에 경사가 있어서 시간이 좀 지체되었습니다. 관대봉 방향으로 갑니다.
조금 올라가서 내려온 망운산 비탈을 뒤돌아봅니다.
관대봉 갈림길인 암봉을 돌아 작은 봉우리에 올랐습니다. 중계탑이 있는 봉우리가 훨씬 가까워 졌으나 시간이 촉박해서 그냥 돌아가기로하고 철쭉과 제2봉우리를 당겨서 한장 찍고 돌아섭니다.
관대봉 갈림길이 있는 암봉입니다. 우리는 옆의 지름길로 돌아 갑니다.
다시 망운산 암릉길을 올라갑니다.
후유~. 망운산을 넘어서 이제 내려가는 길만 남았습니다.
꽃밭 속에서 편한 자리를 잡아 점심을 억고 부지런히 내려갑니다.
화방사가 내려다 보이는 계단 까지 왔습니다. 다 왔네요.
즐거운 하산주 시간입니다. 송복자 부회장님이 잔치국수를 준비해 와서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
'등산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0) | 2019.05.22 |
---|---|
경남 합천 황매산 (0) | 2019.05.15 |
전남 신안 암태도 승봉산 (0) | 2019.05.01 |
경기도 양구 제4땅굴등 안보관광 (0) | 2019.04.24 |
진안 마이산 (0) | 2019.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