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소백산 연화봉을 다녀왔습니다. 철쭉제는 지난 주에 끝나고 꽃도 거의 없었습니다.
소백산은 1987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충청북도 단양군과 경상북도 영주시 사이에 걸쳐있는 거대한 산이다. 부석사 구인사 희방사와 같은 유명한 사찰이 자리잡은 곳이며 소백산의 정상은 비로봉으로 높이가 1,439.5m나 되긴하지만 길이 순하다. 반면 막힌곳 없는 능선으로 사계절 내내 칼바람으로 유명하다. 겨울은 눈꽃산행이 아름답지만 봄이면 해마다 5월말에 소백산 철쭉 축제를 개최할만큼 지천으로 흐드러진 철쭉을 만끽하며 산행을 즐길수있다.
죽령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제2연화봉, 연화봉을 거쳐 희방사 쪽으로 내려 왔습니다.
죽령입니다.
단체사진 한장 찍고 가야지요.
출발
연화봉 까지는 7km인데 포장도로가 계속되고 완만한 편입니다.
소백산에는 오래전 천문대가 자리를 잡은 탓인지 쉼터등에 태양계 행성들을 소개해 놓아서 별공부를 하며 가게 됩니다.
길 한쪽에 야자매트를 깔아 놓아서 포장도로의 피로를 덜어줍니다.
잠시 휴식
2km왔네요.
제2연화봉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보이네요.
좀더 가까워 졌습니다.
철쭉은 겨우 분홍색만 띌 뿐 가까이 보면 모두 시들었습니다.
건물 옥상의 전망대는 생략하고 바로 연화봉 쪽으로 갑니다.
뒷쪽으로 돌아 오니 강우레이더 관측소 건물이 온전히 보입니다.
건너편에는 연화봉에 있는 소백산천문대 건물도 보입니다.
이게 진짜 운석이면 가격도 대단하겠지요?
천문대입니다.
천문대와 레이더관측소를 한장에 담아봅니다.
비로봉 쪽
비로봉으로 가는 능선
연화봉에서 보니 더 잘 잡히네요.
희방사 쪽으로 내려갑니다.
조금 내려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이쪽 길은 계단등 가파릅니다.
썩은 나무둥치에 벌집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부터 깔딱 죽을 만큼 힘든 고개인가 봅니다. 지금은 계단을 해놓아서 수월하지요.
이런 것도 있네요.
나무데크 계단과 돌계단의 연속입니다.
산 속에 웬 텐트가?
대학에서 생태연구 조사중 인가 보네요.
여기도 있네요.
희방사 쪽으로 갑니다.
희방사입니다.
희방사에서 내려가다 보니 나무 사이로 희방폭포가 보입니다.
계곡으로 내려와 폭포 아래로 왔습니다. 물이 좀 많으면 장관일 텐데 아쉽습니다.
등산로 입구 까지 왔습니다. 다 내려 왔네요.
큰길 입니다.
주차장 까지는 아직도 한참 가야 되나 봅니다.
주차장은 계곡을 다 내려와서 있네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즐거운 하산주 시간입니다. 오늘 하산주는 이복희 총무님이 건강도 아직 안좋으신데 혼사 답례로 족발을 직접 마련해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단양 장터를 들러갑니다.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
GPS가 중간에 끊겨서 거리가 1km정도 적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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