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등산을 하지 못하고 지낸지 오래되었는데 속리산관광 김학성사장님이 모집하는 산행에 참석을 하여 충주 수주팔봉(두룽산)을 다녀왔습니다.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을 했는데 특히 등산중 숨이 가쁜데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자니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이곳에 전해오는 옛 이야기 한 토막을 하면 이렇다. 조선 철종 때, 철종이 꿈을 꾸었다. 강가에 앉아 발을 물에 담그고 있는데 산봉우리 여덟 개가 물속에 비치는 꿈이었다. 왕은 팔도에 그와 같은 장소가 있는지 알아보고 그림을 그려 보내라 했다. 얼마 후 수주팔봉이라는곳의 그림이 올라왔다. 왕이 보고 꿈에서 본 형태와 비슷해 행차를 했다. 유주막 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팔봉으로 들어가는데 그 경치가 신비로워 감탄했다. 칼바위 밑에 이르러 주위를 살피더니 바로 이곳이다 하며 크게 기뻐했다. 꿈에 본 곳과 똑같은 위치를 찾아 발을 담갔다. 그 후부터 왕이 발을 담그고 쉬던 곳을 '어림포'라 부르고, 왕이 걸어서 지난 곳을 '왕답'이라고 전하고 있으며, 마을의 이름도 '왕다라기'라 부르게 되었다.(빌려온 글)
괴산 괴강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수주팔봉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 팔봉폭포(안내도 명칭) : 오른쪽 절개지 바위가 영락없는 고릴라를 닮았다.
여덟개의 바위봉우리가 치닫는 중간이 뚝 잘렸다. 이 고장출신의 <이철규>씨가 막대한 사비를 털어 1963년에 본래의 물길이 흐르던 수주팔봉 일부인 칼바위를 절단하여 지류의 방향을 돌려 농경지를 개간하기 위해 팔봉의 산허리를 끊었기 때문이다. 이 공사로 농경지 30,000여평을 개간하였고 홍수피해 6~70%를 줄였다. 잘린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는 작은 폭포가 생겼고 구름다리도 놓였다.(빌려온 글)
*이곳 폭포를 보려면 건너편으로 가야되는데 좌측의 잘린 봉우리 하나를 돌아서 한참을 가야 합니다.
출렁다리를 건너기 전에 옆에 세워진 모원정이란 정자입니다.
출렁다리를 건너 전망대 쪽으로 보이는 저 바위가 칼바위인 것 같습니다.
전망대 쪽으로는 가파른 계단이 계속됩니다.
전망대입니다.
다시 수주팔봉으로 올라갑니다.
1.2km 위에 있는 봉우리는 두룽산이 아니고 수주팔봉인 것 같은데...
가파른 암릉을 로프를 잡고 오릅니다.
능선에 다 왔네요.
이정표가 쓰러져서 붙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상의 명칭도 혼동되고 거리도 300m, 500m로 통일이 안되었습니다.
능선위로 정상 봉우리가 보입니다.
다시 가파른 경사를 올라갑니다.
정상입니다.
정상에서의 점심식사
정상 주변의 만발한 진달래
두룽산 쪽으로 더 가지 않고 올라온 길로 다시 내려갑니다.
전망대를 지나 내려갑니다.
구름다리 아래 칼바위폭포(팔봉폭포)를 위에서 봅니다. 다 내려왔네요.
전망대를 당겨봅니다.
물길을 내는 바람에 떨어져나온 8번째 봉우리입니다.
오는 길에 김학성사장님의 배려로 건너편 제방으로 와서 구름다리 아래 칼바위폭포(팔봉폭포)를 봅니다.
산행을 마치고 귀가 길에 오릅니다.
네비자료 입니다.
스마트폰의 네비 시작을 깜빡하고 출발 5~6백m 쯤 가서 시작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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