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진

경북 포항 해파랑길17코스

돌팔이천사 2022. 7. 7. 11:47

  7월5일, 태풍이 다행히 일본쪽으로 가는 바람에 날씨가 맑은 가운데 포항 해파랑길 17코스중 절반정도인 죽천리 죽천교에서 포항 죽도시장까지 9km 정도를 걸었습니다. 태풍을 걱정했다가 태풍은 비켜갔지만 날씨는 꽤 무더웠습니다. 올해는 더위가 상당히 일찍부터 시작하네요.

▲죽천항 죽천교를 출발해서 스카이워크,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를 거쳐 죽도시장까지 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오는 동안 차탕밖을 보니 비구름이 산을 덮어 좀 걱정이 되네요.

▲죽천교에서 버스를 내립니다.

▲해안가 바닷길로 들어섭니다. 전에는 이 해안가 길이 없었다지요.

▲영일만해오름탐방로, 영일만 북파랑길등 명칭이 다양하네요. 전체적으로는 해파랑길이고 지역적으로는 하나로 통일이 되었으면 좋을 듯 합니다.

▲등대를 어느새 지나왔네요.

▲바다스카이워크입니다.

▲남쪽으로는 멀리 포항제철이 보입니다.

쉼터가 있네요.

총무님이 준비해온 과일을 간식으로 얻어먹고 갑니다.

햇볕이 따갑지만 청주보다는 5도정도나 낮다고합니다.

'태산만두'가 포항에서는 유명한 집이라고하네요. 포항제철에 근무했던 이준희님 말씀.

환호공원까지 왔습니다.

공원 입구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포항시내 안내도인데 글씨가 작아서 사진으로는 보기가 어렵네요.

▲대폭포(12번), 시립미술관(6번)도 보고 가면 좋았을 텐데 스페이스워크(3번)만 보고 내려왔습니다. 알고보니 6,7월에는 주말만 폭포를 가동한다고 하네요.

▲스페이스워크가 보입니다.

올라가는 길에 80분, 60분 써 있어서 뭔소린가 했더니 입장객이 많아서 줄을 섰을 때 소요시간이라고 합니다. 인기가 좋았던 모양입니다.

▲바로 앞에까지 왔습니다. 기구를 타지 않고 걸어서 가는 이런 코스는 처음 와봅니다. 가운데 수직으로 올라갔다 내려오는 코스는 막아 놓았네요. 위험도가 높아서겠지요.

수직구간은 아예 이용이 불가능 하다고 하네요.

천천히 올라가 봅니다.

수직구간 막아놓은 곳입니다.

바다 한번 보고 이제 내려갑니다.

큰길까지 내려왔습니다.

영일대

여기부터의 거리. 남미의 리오데자네이로가 가장 머네요. 지구 반대편이니까.

바다 건너로는 토끼꼬리인 구룡반도가 보입니다.

해안가의 조각작품들

오늘의 목적지 죽도시장입니다.

죽도시장 앞 바다를 보며 오늘 포항 해파랑길 걷기를 마칩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