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진

강원도 원주 치악산 구룡계곡

돌팔이천사 2023. 8. 24. 13:07

8월 22일 두달여만에 산악회에 나갔습니다. 그간 전립선 수술을 받느라 못나갔지요.

A팀(등산팀)은 황골 등산로 입구(매표소)에서 산행을 시작해서 정상 치악산 비로봉을 거쳐 사다리병창 코스로 내려와서 구룡사 쪽으로 오고, 등산이 힘든 대부분의 회원들은 구룡사 입구 주차장에서 세렴폭포까지 구룡계곡을 다녀왔습니다.

황골 매표소 주차장에서 등산팀이 내립니다. 원래 황골 등산로 시작점은 훨씬 아래쪽 황골 주차장인데 김사장님이 힘들게 큰버스를 여기까지 올라와 주었습니다.

등산팀 한방 누르고 출발합니다.

▲구룡계곡 입구 주차장에서 내려 도시락을 받고 올라갑니다.

날이 더워서인지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인지 주차장이 텅 비어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포장도로 옆의 데크길로 올라갑니다.

보행로는 우측으로 가라고 했는데 오늘 같이 더운 날에는 그늘이 없어 불편했습니다.

큰길과 다시 만나 야영장 옆으로 올라갑니다.

구룡사는 내려올때 들르기로하고 아래 길로 올라갑니다.

나무 사이로 구룡사가 보입니다.

족욕장이네요.

나무에 비닐주머니를 씌워 놓은 것이 이따금 눈에 띠네요.

아마 씨앗을 채종하기 위해서 해놓은 것이 아닌가 싶네요.

세렴폭포 다 왔네요. 세렴폭포 쉼터입니다.

폭포가 물이 적어서 좀 아쉽네요.

폭포에서 조금 내려와서 점심을 먹고 내려갑니다.

누가 버섯을 따서 버렸네요. 이제 버섯철이 됐는데 독버섯 조심해야지요.

다시 족욕장을 지나고

구룡사를 들러갑니다.

전에 왔을 때 못보던 시설물이 있네요.

'삼천불전'과 카페, 전망대등 다목적인가 봅니다. 올라가 보지는 않고 그냥 내려갑니다.

일주문

거북식수대는 음용 사용 불가라네요.

다 내려왔습니다. 아직 시간이 좀 남아서 나무 그늘 아래에서 땀을 식히며 기다립니다.

예정대로 문막에 있는 소고기 샤브샤브 식당에 들러 좀 이른 저녁과 하산주를 겸해서 먹고 갑니다.

배불리 먹고 나와보니 식당 앞에 탐스럽게 핀 맨드라미가 눈길을 끕니다.

▼ 아래는 박용규 회원님이 정상을 다녀오며 찍은 사진입니다.

▲팔순의 노익장을 자랑하시는 박선배님

네비자료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