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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풀렸다했는데 하필 오늘 비가 조금 온다는 예보가 있네요. 해파랑길은 동해안을 부산에서 휴전선 아래까지 연결하는 코스로 50개코스에 750km에 이르는 길입니다. 오늘 다녀온 14코스는 구룡포항에서 호미곶에 이르는 15.3km 구간인데 우리는 구룡포 해수욕장에서 강사2리 까지 9km정도를 걸었습니다. 간간이 이슬비가 조금씩 내려서 옷이 좀 젖었으나 그냥 걸었습니다. ▲전체를 걸을 회원은 구룡포 해변에서 내리고 일부만 걸을 회원은 중간에 내리거나 호미곶 광장만 보고 포항 죽도시장을 들러 돌아왔습니다. ▲버스가 1시간쯤 가니 눈이 내려 나무에 설화가 너무 멋있네요, 창밖의 경치가 사진에 잔 안잡히네요. 기술이 없는 탓이지요. ▲ 구룡포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 바닷가로 나갑니다. ▲ 삼정항 ▲ 삼정..

1월30일 전북 군산과 부안을 연결하는 33.9km의 세계최장 새만금 방조제의 중간에 있는 신시도의 월영산과 대각산을 다녀왔습니다. 10여년전 4월에 군산 벚꽃과 같이 보려고 왔던 것 같은데 그날은 비도 좀 오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벚꽃도 등산도 다 망친 것 같은 기억이 있습니다. ▲신시도 입구 주차장에서 버스를 내려 199봉을 거쳐 월영재로 갈 사람과 바로 월영재로 올라갈 사람이 따로 등산을 시작합니다. 월영재에서 월영산을 거쳐 능선을 타고 대각산까지 갔다가 안내판이 있는 곳까지 오는 코스인데, 몇사람만 종주하고 나머지는 중간에 있는구름다리(지도에는 나와있지 않으나 새만금 방조제에서 신시도 중간을 거쳐 무녀도, 선유도로 가는 도로가 있음. 이도로 위에 있는 다리)를 건너서 대각산까지 가려면 시간이 촉..

1월23일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날입니다. 엊그제 대한을 지났는데 대한 추위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통영의 미륵산을 가는데 그래도 통영은 남쪽 지방이니까 덜 추울 것 같습니다. ▲용화사 광장에서 버스를 내려 용화사쪽으로 올라가서 띠밭등, 미륵산을 거쳐 여우치(미륵치), 도솔암, 관음사, 용화사 광장의 순으로 다녀왔습니다. 산행을 짧게 하려는 분들은 용화사까지만 다녀왔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려는 분들이 많았는데 오늘 따라 수리 점검중 이라네요. ▲ 용화사 광장에서 내려 등산을 준비합니다. 아이젠은 필요 없을 것 같네요. ▲ 용화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앞에 보이는 산이 미륵산입니다. ▲ 좀 가파르지만 지름길로 올라갑니다. ▲다시 임도 ▲ 미륵산 정상이 조금 가까워 졌나? ▲ 다시 지름길로... ▲케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