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진

지리산 한신계곡

돌팔이천사 2014. 7. 10. 07:32

8일 지리산 한신계곡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다행히 비는 오지 않고 점심 식사무렵부터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다 그치고 산행이 끝나니 굵은 빗방울이 떨어졌으나 그것도 오래지는 않았습니다.

지리산 한신계곡은 한여름에도 몸에 한기를 느낀다는 계곡으로 첫 나들이폭포, 오층폭포, 한신폭포 등 수많은 폭포와 영신봉, 촛대봉, 연하봉 등의 산봉우리가 계곡을 감싸고 있다. 2010년 국가지정 문화재인 명승 72호로 지정되었다. 세석고원에서 백무동까지 수많은 폭포를 이루면서 10㎞에 걸쳐 흐른다. 백무동 위에서 세석까지 흐르는 본류 외에도 덕평봉 북쪽에서 발원하는 바른재골, 칠선봉 부근에서 내려오는 곧은재골, 장터목 방향에서 흐르는 한신지계곡 등 4갈래의 물줄기가 합류한다. 본류는 촛대봉과 영신봉 사이의 협곡을 흘러 가네소폭포 바로 아래에서 한신지계곡과 합류한다. 지리산 계곡 가운데 폭포를 가장 많이 끼고 있다, 

대부분은 한신폭포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하산하고 일부 선두회원만 영신봉 또는 세석대피소까지 다녀왔습니다.

 

 

안내판을 보고 어디까지 갔다 올까 생각합니다.

 

 

날씨도 좋고 기분 좋게 출발합니다.

너덜겅이 수량조절도 한다네요.

 

골짜기엔 무명폭포가 많습니다.

저기가 바람폭포인듯 합니다. 폭포 팻말이 눈에 띄질 않네요.

 

 

 

출렁다리를 건너고 ...

 

 

가네소 폭포?

 

오연폭포?

 

 

 

오층폭포는 오단으로 되었다는데 다 담지 못합니다.

한신폭포는 등산로에서 좀 떨어져 있다는데 찾지 못하고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하기로 합니다.

 

 

장터목 쪽에서 내려오는 지류가 합쳐집니다.

다시 출렁다리입니다.

바람에 쓰러진 나무가 등산로에 아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시원한 물가 바위에서 잠시 쉬었다 갑시다.

 

올라갈 때 미쳐 못 본 첫나들이 폭포입니다.

 

 

 

입구까지 내려 왔습니다.

펜션 울타리에 노란 백합이 화사하게 피었네요.

귀가길에 오도재(령) 지리산 제일문 휴게소에 들러 하산주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자리에 있던 산신각을 복원해 놓았습니다.

 

하산주도 한잔씩 했으니 귀가길을 서두릅시다.

정상 까지 가신 분들을 위해 세석대피소외 영신봉 사진을 퍼왔습니다.

 

가네소 폭포와 한신폭포 사진 퍼왔습니다.

 

 

스마트폰 네비 지도을 보니 한신폭포를 지나쳤는데 못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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