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단양 도락산을 다녀 왔습니다. 월악산 국립공원내의 월악산 동생뻘 되는 산이라 그런지 암릉이 많고 경사가 급해서 꽤 힘이 들었습니다. 선두는 정상까지 다녀오고, 후미는 형봉 지나 갈림길에서 채운봉쪽으로 내려왔습니다.
도락산은 충북 단양군 단성면과 대강면의 경계에 위치해 있고 경북과 충북의 도경계선에 근접해 있다.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소백산 국립공원에 인접해 있다. 산세가 월악산과 비슷하여 곳곳에 암봉이 솟아 있고 특히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이어진 능선에는 신선봉, 채운봉, 검봉 등의 암봉이 줄지어 있어 경관이 좋고, 암릉을 오르내리는 재미 또한 각별하다. 신선봉은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곳으로 이곳에 서면 황정산, 수리봉, 작성산(황장산), 문수봉, 용두산 등이 펼쳐 보인다. 도락산이란 이름은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는 뜻에서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지며, 도락산 산행은 경관이 빼어나며 암릉을 오르내리는 재미도 있지만 초심자들에게는 결코 만만한 코스가 아니므로 조심스런 산행을 하여야 한다.
출발하기 전에 단체사진 한장
안내판을 보고
입구 안내 표지석
상선암 암자
등산로에 들어서 조금 가니 바로 경사로 암릉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계단도 많고 ...
위를 보니 수려한 나무들이 빼곡합니다.
후유 ---. 좀 쉬었다 가십시다.
암릉의 연속
저 위가 제봉, 형봉들 인 것 같네요.
멋 있는 소나무 앞에서
잠시 쉬며 오이 간식으로 목을 축이고
아! 멋 있다. 이 맛에 산엘 오나 봅니다.
표지판도 못 보고 제봉과 형봉을 지나 갈림길까지 왔네요. 시간이 지체 되고 힘이 부쳐 여기서 채운봉 쪽으로 내려 가기로 하고 조금 가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암릉이 웅장합니다.
주변 경관을 즐기며 암릉길을 내려오다 보니 거의 다 내려 왔습니다.
내려 오며 길 옆의 산딸기도 따 먹고
주차장쪽으로 내려 오다 보니 맞은 편 봉우리도 멋있어 보입니다.
상선암 계곡인데 하천 정비를 잘(?)해 놓아서 운치가 없네요.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스마트폰 네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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