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진

충북 제천 월악산

돌팔이천사 2014. 9. 24. 13:18

  23일 충북 제천의 월악산을 다녀 왔습니다. 월악산이 좀 힘든 산인데 북쪽 수산리에서 남서쪽 덕주사 쪽으로 종주를 하여 나에게는 무척 힘든 코스였습니다. 11.5km 정도 이지만 경사가 급하고 돌이 많았습니다. 힘들었지만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신라의 마지막 태자 마의태자와 그의 누이 덕주공주의 한이 서린 월악산은 198417번째 국립공원에 지정되었고 한국의 5대 악산 중 하나로, 설악산의 화려함과 지리산의 장엄함을 섞어놓은 듯한 산세로 등산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다. 거대한 암석으로 이뤄진 정상인 영봉(1,093m)에서 충주 호반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애불은 덕주공주가 망국의 한을 품은 자신의 형상을 조각했다고 전해오고있다. 미륵사지에는 마의태자가 금강산에 입산전 만들었다는 미륵입상(보물 96)과 오층석탑(보물 95)이 있다.

수산리에서 덕주사쪽으로 종주(11.5km)를 했습니다.

 동네 중간에서 이쪽으로 가라고 일러 주어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산행 시작

저기가 하봉. 오똑하게 서 있는 것이 꽤 가파르겠네요.

 

보덕암까지 가파른 포장도로 입니다.

보덕암 앞의 식수(?)대. 물이 차면 내려와 물을 쏟고 올라가며 목탁을 한번 쳐줍니다.

보덕암은 그냥 지나 갑니다.

이제 등산로에 들어 섭니다.

초기 부터 가파른 계단과 돌길입니다.

 

좀 쉬어 갑시다. 총무님은 항상 간식 나눠 주시느라 바쁘네요.

충주호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하봉 전망대에서 보는 고사목과 아래 풍경

중봉쪽으로 넘어 까는 데에는 다리가 놓였습니다.

 

 

 

충주호와 하봉

중봉을 올라 가는데 저 돌을 밟고 건너 갑니다. 빠지지는 않겠지?

 

하봉이 건너 편에 가깝게 보입니다.

 

중봉 정상에는 전망대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저쪽이 영봉. 가까운 듯 하지만 한참을 내려 갔다 올라 가야 합니다.

드디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중봉과 그 뒤로 하봉, 그리고 충주호.

신륵사 삼거리로 해서 덕주사 쪽으로 갑니다.

능선의 물결이 장관입니다.

아랬 쪽을 보니 끝없는 계단의 연속입니다. 엤날에는 어떻게 다녔지?

가야 할 능선

덕주사 쪽으로

 

 뒤 돌아 본 영봉

 내려 가는 길은 계단과 급경사 암릉이 많았습니다.

덕주사 앞입니다.

송계계곡의 경관들

네비 자료입니다.

              

                                      

    

힘은 들었지만 구경 한번 잘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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