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남 담양의 추월산을 다녀 왔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추월산은 나무가 빽빽하게 우거져 있고 기암절벽이 조화의 극치를 이루고 있어, 전남의 5대명산 중의 하나로 꼽힌다. 또한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담양호와 그 주변의 경치가 장관을 이루며, 자생 난초와 물이 맑고 샘이 많은 산으로도 유명하다. 추월산은 월출산과 더불어 전남에서 산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지니고 있으며, 역사유적도 간직하고 있는 산이다. 추월산은 금성산성과 함께 임진왜란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동학 농민군이 마지막으로 항거했던 곳이기도 하다.
추월산 관리사무소 쪽에서 시작하여 원점 산행을 하였습니다. 일부회원은 추월산 정상을 다녀 왔습니다.
저기가 추월산 이네요.
출발입니다.
우측으로 올라 가서 좌측으로 내려 왔습니다.
등산로로 접어듭니다.
등산로는 가깝지만 급경사에 암릉도 많습니다.
수직 암벽에 로프를 잡고 발 붙일 곳이 마땅치 않아 좀 애를 먹었습니다.
여기서 추월산 가는 방향과 보리암 가는 방향으로 갈립니다.
상봉 정상에서 보는 담양 들녁
담얌 저수지와 함께,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곱습니다. 이제 하산, 내려 가는 길은 계단의 연속입니다.
하산길에 보리암에 들렀습니다.
이곳의 단풍은 이제 물들기 시작이네요.
동굴 대피소 입니다. 육이오 때 피난처인가?
주차장 앞에는 담양호를 따라 예쁜 다리와 산책길이 설치 돼 있습니다.
스마트폰 네비 자료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