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경남 남해의 금산을 다녀 왔습니다. 이곳은 2년전에 같은 코스로 다녀 간 곳이기도 합니다.
남해의 금산은 높이 681m의 산으로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혀 절경을 이루고 있다. 신라 원효대사가 보광사라는 절을 지어 보광산이라 불려오던 것을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 산에서 100일 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어 온 산을 비단으로 덮어 준다는 약속을 하였으나 조선의 개국 후 이를 실행하기 위해 중신들과 회의를 가졌으나, 중신중 한사람이 "우리나라에는 그 산 전체를 덮을 만한 비단이 없으며, 비단으로 산을 감싼 이후에도 몇년이 지나지 않아 누더기가 되므로 산이름을 "금산 (비단금)"으로 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여 금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
금산 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하여 쌍흥문 보리암을 거쳐 금산 정상을 보고 제2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제1주차장(복곡탐방지원센터)으로 내려 왔습니다.
자연관찰로 입구
돌계단과 목책계단의 연속입니다.
쉼터의 물은 오염으로 공급을 중단했다네요. 잠시 숨이나 돌리고 갑시다.
다시 가파른 계단의 연속
저것이 도선바위인가?
사선대
쌍홍문으로 들어섭니다.
쌍홍문 굴 안에서 내려다 본 등산로
쌍홍문을 지나면 저위로 보리암이 보입니다.
보리암 가까이 오니 옹벽이 무너져 길이 끊겼으니 우회하라는 안내판이 있어 암릉을 타고 오릅니다.
가파른 암릉을 타고 올라 조금 가니 화엄봉입니다. 보는 위치가 안내판과는 다르네요.
금산 정상입니다.
매점 갈림길에서 제2주차장 길도 차가 다니는 길입니다.제2주차장에서 셔틀버스로 내려갑니다.
제1주차장 옆의 시원한 복곡 저수지를 보며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올라갈때 쌍흥문 앞에서 네비가 끊어져 정상 아래에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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