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포항의 해파랑길 14코스를 다녀 왔습니다.
해파랑길은 동해 남단인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시작해 북단인 강원도 고성 통일 전망대에 이르는
770km의 걷기(트레킹) 길이다. 해파랑의 의미는 “해” 라는 글자는 뜨는해 또는 바다 “해(海)" 를 연상시키고, “파”는 파란바다 또는 파도를 “랑”은 누구 누구랑 또는 무엇이랑 함께할 때의 랑을 의미하는 작명이다.
대보항을 출발하여 구룡포항 까지 15km 정도의 거리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바닷가 쪽으로 나갑니다.
대보항의 방파제입니다. 끝에 등대가 있습니다.
포항의 상징인 '상생의 손' 그림입니다.
펭귄과 갈매기,곰?(물개?)
게를 잡는 통발
등대의 백색과 적색은 좌,우 식별용으로 정해진 듯 합니다.
교과서에서 배운 이육사 시인의 시비
전망대의 문어
포항의 상징이 된 상생의 손. 갈매기 한마리가 손가락에 ...
해맞이 광장
해국 자생지. 이근처엔 해국(海菊)이 많았습니다. 말라서 꽃은 볼 수 없었지만 ...
해안가로 길을 내기 어려운 곳은 덱크시설로 설치해 놓았습니다.
꽁치를 널어 말려 과메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해안가를 가다 보니 군인들의 해안 침투 감시용 참호와 교통호가 자주 보입니다.
양식용 바닷물을 퍼올리는 집수정. 아무데서나 그냥 바닷물을 퍼 가면 안되나?
돌담 집
한반도 동쪽 땅끝을 표시한 탑. 구에는 한반도 지도가 새겨져 있습니다.
개인용 양식장이 가로 막혀 허락을 받고 들어가야 합니다.
대나무 군락도 눈에 띕니다.
삼정섬
갈대와 바다
모래밭에는 갈매기 발자국이 어지럽게 찍혔습니다.
이제 구룡포 항에 도착해서 옛날 거리 골목으로 들어가 봅니다.
일제 시대의 건물들 입니다.
인력거
골목을 나와 해파랑길 안내판을 보며 오늘 걷기를 마칩니다.
식당가에는 게를 선전하는 광고가 요란합니다. 가까운데서 포항물회나 한그릇 먹고 가야 겠습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
지도 거리(15km)보다 약간 많은 것은 사진 촬영등으로 왔다 갔다 하는등 좀 늘어났습니다.
지도상의 해안 도로보다 훨씬 해안 쪽으로 붙어서 이동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