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남 사천의 와룡산 봉우리중 천왕봉(상사바위)을 다녀 왔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는 사천의 상징인 와룡산은 해발 798m로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남녘 해안가에 자리잡은 이 산은 높이에 비해 산세가 웅장하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새섬바위와 상사바위, 기차바위등의 빼어난 암벽과 부드러운 억새 능선길, 시원한 소나무 숲길을 품고 있어 여름 산행지로 적격이다. 정상인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와룡사, 백천사, 백룡사등 암자와 절이 있다.
⚫상사바위:와룡산 서남쪽의 천왕봉에 있는 높이 60m쯤 되는 바위인데 중앙부에 지름 1.8m의 굴이 있어 굴 속에는 부엉이가 살고 있어 굴바위라 했으며, 상사병에 걸린 사람이 이곳에서 떨어져 죽었다 하여 상사바위라 불렀다.
남양저수지 주차장을 출발하여 도암재를 거쳐 천왕봉(상사바위)를 오른후 용주암 쪽으로 하산 하였습니다.
안내판을 보고
출발 !
남양저수지
저기가 천왕봉인가?
용주사 입구를 지나고
원불교 입구도 지나고
잠시 쉬어 갑시다.
약불암입니다.
붉은 열매가 탐스럽네요.
등산로 시작
한번 더 쉬고
도암재입니다.
상사바위 쪽으로
가파른 돌길입니다.
암릉을 올라
거의 다 왔으니 한숨 돌리고 갑시다.
드디어 천왕봉입니다.
이제 반대편으로 하산합니다.
하산길도 암릉입니다.
암릉을 지나 가파른 돌길
이제 길이 좋아졌다 했더니
너덜지대가 기다리고 있네요.
마을에 내려 오니 검은 염소가 반겨 줍니다. 길지 않은 산행이었지만 등산 묘미는 골고루 보았습니다.
남쪽에서 바라 본 천왕봉 사진 빌려 왔습니다.
네비 자료 첨부합니다.
네비를 늦게 종료해서 거리가 약간 증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