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진

경북 구미 금오산

돌팔이천사 2015. 12. 9. 11:14

 8일 경북 구미의 금오산을 다녀 왔습니다. 경북 구미시와 김천시, 칠곡군에 걸쳐있는 금오산은 특이한 산세를 자랑한다. 정상 일대는 분지를 이루고 있으며 그 아래쪽은 칼날같은 절벽이 병풍을 이루고 있으며 산세가 가파르다. 정상부는 달이 걸린다는 정상인 현월봉(懸月峯), 약사여래의 전설이 담긴 약사봉과 보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 부근은 하늘로 비상하려는 새의 모습과 비슷하기도 하고 누워있는 사람의 얼굴 모습 같기도 하여 와불산(臥佛山)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외관이 장엄한 만큼 명소도 많은 금오산은 야은 길재선생과 고사리에 얽힌 전설로도 유명하다. 금오산의 명소로는 금오저수지, 채미정, 명금폭포, 도선굴 등이 있다. 정상부근에 길이 2km의 금오산성이 있으며, 단풍의 명소로 일명 금강이라 불리우며 옛부터 경북 8경의 하나로 꼽혀왔다. 정상에서 북동쪽으로는 금오 저수지와 구미시가 보이고 경부 고속도로와 낙동강구비가 보이며 동쪽으로는 구미공업 단지, 북서쪽으로는 효자암, 제석봉, 국사봉이, 북쪽으로는 선산읍이 보인다. 산 정상의 금오산성 암벽밑에는 약사암이 자리잡고 있으며 북쪽 기슭에는 고려 말 충신 길재를 추모하기 위하여 지었다는 채미정이 있다. 이밖에 북쪽계곡의 중턱에는 금오폭포와 도선굴이 있고 북서쪽의 거대한 암벽에는 마애불이 부각되어 있다.

 주차장을 출발하여 대해폭포, 할딱고개를 지나 정상에서 원점 회귀하는 코스였습니다. 일부 회원은 약사암, 마애보살입상 쪽으로 오셨다 합니다.

단체 사진부터 한장 남기고

출발합시다.

저기가 금오산인가?

금오산 공원 입구

이런 공원이 도시 가까이 있으면 참 좋지요.

아직 단풍이 남았네요.

 

 

희망자는 케이블카를 타고

나머지는 등산로로 들어 섭니다.

 

 

 

조금 올라가니 금오산성 성문이 보이네요.

 

정자에서 잠시 숨 좀 돌리고 갑시다.

옆에는 영흥정이란 음료수대가 있습니다.

 

 

해운사도 잠시 둘러 보고 갑니다.

다시 정상을 향하여 전진. 케이블카도 여기 까지만 옵니다. 300 여m 올라 왔나?

조금 가니 요란한 물소리와 함께 폭포가 나타납니다.

 

 

대혜폭포에서 계단을 한참 오르면(578계단?) 할딱고개입니다.

 

 

죽은 소나무가 대장군, 여장군으로 다시 태어 났군요.

저 위가 백운봉인가?

등산로는 비교적 잘 정비 되어 있는데 계속 가파르니 힘이 드는 건 어쩔수 없지요.

 

 

힘은 들지만 주변 경관도 감상하며 갑시다.

쉬는 참에 여기 좀 보세요.

철탑까지 왔습니다. 같이 왔으니 한장 찍고 가유.

고도가 높아지니 군데군데 눈과 얼음이 있어 발밑을 조심하게 합니다.

 

 

정상 아래 헬기장입니다.

약사암으로 내려가는 문입니다.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헬기장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온 길로 다시 내려 갑니다.

올 때 들르지 못한 도선굴을 보고 가기로 합니다.

굴에 가는 길은 바위 절벽을 깎아 만든 아슬아슬한 길입니다.

커다란 굴 양쪽으로 오목한 공간에 기도 상(?)이 마련 돼 있네요.

 

이제 오늘 일정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내려 왔습니다.

구미에 왔으니 박정희 전대통령 생가를 들르기로 했습니다.

 

 

 

네비 자료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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