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충남 서산의 황금산을 다녀 왔습니다.
황금산은 본래 “항금산(亢金山)”이라 불렸는데 금이 발견되면서 황금산(黃金山)이 되었다고 한다. 금을 파내던 흔적이 남아 있다. (금굴) 원래 섬이었지만 독곳리와 사빈이 연결되면서 육계도가 되었으며, 황금산 동쪽은 육계사주와 습지로 이루어져 있었다. 서쪽 해안에는 해식애와 파식대가 모식적으로 발달되어 있다. 황금산의 헤드랜드 전면 해식애와 파식대가 만나는 부분에는 폭에 비하여 높이가 높고, 해안선 가까이에서 파도, 조류의 영향으로 침식, 풍화를 거친 해식동(海蝕洞)이 발달되어 있다. 또한 해안 침식 지형인 시아치(sea arch)나 시스택(sea stack) 등도 발견되고 있다. 정상에 있는 황금산사(黃金山祠)는 산신령과 임경업(林慶業) 장군의 초상화를 모셔 놓고 풍어제, 기우제 등을 지내던 곳이다. 터만 남아 있던 것을 1996년 복원하였다. 또한 빈대 때문에 망했다는 절터, 옹달샘 등이 있다. 구릉지성 산지인 황금산은 해송과 야생화, 다람쥐 등 빼어난 자연 경관, 완만한 숲길, 코끼리바위[시아치] 등 해안 절벽이 펼쳐져 있으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대산석유화학공단과 가로림만의 아름다운 조망 덕분에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코끼리바위로 대표되는 해안 절벽 트레킹이 인기를 끌며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출처] 서산 황금산 트레킹 해안 절경이 아름다운 산행지..|작성자 순돌이
주차장을 출발하여 황금산 코끼리바위, 굴금, 끝골을 들러 오기로 합니다.
단체사진부터...
건너 편에는 바다를 매립해 조성했다는 대산공단이 보입니다.
출발!
우측은 해안으로 가는 길, 우리는 좌측으로
곧 가파른 경사로 입니다.
정상에 이르니 황금산사라는 사당이 먼저 보입니다. 산신령과 임경업장군의 영정을 모셔 놓았답니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서 코끼리 바위 쪽, 좌측 경사로로 내려갑니다.
다시 굴금쪽 갈림길
경사로이나 길은 괜찮은 편
돌길도 나오고
일행을 만나면 한컷!
코끼리 바위가 보이는 해안에 내려왔습니다.
몽돌해변 끝에는 코끼리바위를 반대편에서 볼 수 있게 넘어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을 타고 건너 편으로 넘어갑니다.
계단 위에서 이쪽 저쪽 바다를 잡아 봅니다.
다시 넘어 와서 굴금 쪽으로 넘어가는 급경사 샛길로 올라 갑니다
능선을 넘어 굴금 쪽으로 내려가는 샛길을 조금 내려가다 해식 동굴과 창문이 보이는 곳에서 사진만 찍고 다시 올라갑니다.
등산로 주변에 돌탑이 여럿 보입니다.
굴금에 내려와 가까이에서 해식 동굴과 해식창문을 봅니다. 오늘은 만조시간이 지금이어서 가까이는 못 가고 여기서만 봅니다.
물이 빠졌을 때의 사진 빌려 왔습니다.
몽돌해변에서 조금 올라와 예전 해안 경비병들이 사용했던 벙커에서 바람을 피해 점심식사를 합니다.
능선으로 올라와 끝골은 가지 않고 주차장으로 바로 가기로 합니다.
이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총무님이 정성껏 준비하신 족발안주로 하산주를 한잔씩하니 피로가 달아나네요.
오는 길에 삼길포항에 들렀습니다. 이곳은 대산공단이 들어서며 커진 곳이라지요.
오는길에 시간이 좀 이르다고 심훈 기념관을 들러 갑니다.
직원 분의 친절한 해설을 열심히 경청하고
네비자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