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오랜만에 하나 산악회에 참석하여 여수의 영취산을 다녀 왔습니다. 영취산은 전에도 몇번 기회가 있었으나 가 보지 못하다가 오늘 갔는데 하필 비가 와서 가까운 곳의 진달래만 조금 보고 왔습니다.
전남 여수 영취산은 우리나라 최대의 진달래군락지가 있으며, 창령의 화왕산과 마산의 무학산과 함께 진달래 3대명산이다. 또한 산림청 선정 200대명산이기도 하다. 매년 3일간 진달래축제가 개최되는데 오늘이 축제 마지막 날(2017.3.31 ~ 4.2 )이다. 영취산의 진달래군락지는 돌고개군락지, 골방재군락지, 개구리바위군락지, 정상군락지, 봉우재군락지의 5군데가 있다.
원래 계획은 북쪽의 진달래 축제 행사장에서 출발하여 가마봉, 진례봉을 거쳐 동우재, 흥국사 쪽으로 하산할 계획이었으나 비도 오고 구름 안개로 인해 시야가 좋지 않으나 마침 꽃은 만개하였다니 짧은 코스로 꽃만 보고 내려 오기로 하였습니다. 상암 초등학교에서 봉우재를 거쳐 시루봉쪽 헬기장 까지만 다녀 왔습니다.
비가 오는 중에 하차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비가 많이는 오지 않네요.
산마루는 구름에 덮혀 있습니다.
우리가 가려는 쪽도 구름이 덮혀 있습니다.
그래도 마을 길로 출발.
등산로에 들어 섭니다.
동우재입니다.
진례봉 600m, 시루봉 400m입니다. 시루봉 쪽으로...
진달래는 만개 하였으나 구름 안개로 인해 가까이만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시루봉은 안개 속에 희미하게 보이는데 그냥 내려갑니다. 바로 식당으로 가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